동물자유연대 : 구제역 예방 접종을 전국적으로 하지 않았나 봐요?

사랑방

구제역 예방 접종을 전국적으로 하지 않았나 봐요?

  • 이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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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1.28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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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이 아직도 확산되는 것 보면 전국적으로 모두 예방접종하지 않았나 봐요?

아니면 저번에 예방접종한 소도 감염됐다고 하더니 한 번 접종으로는 항체가 형성

되지 않는 것인 지...

예방접종이라도 모든 대상에 다해서 더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뉴스 볼때마다 마음이 너무 안 좋아요.

 

 




댓글


쿠키 2011-01-29 02:14 | 삭제

이번 구제역이 너무 크게 확산되어 미처 준비되지 못한 백신을 사용하려 하니 백신이 모자라 제 용량을 주사하지 못했다는(백신 효과 기대가 어려움) 뉴스도 나오고, 또 전국적으로 모든 가축을 접종한게 아니었기 때문에 감염된 돼지만 죽이고 백신접종한 가축은 그냥 둔 것이, 항체형성 전에 감염되었을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백신을 한다고 해서 모든 가축을 다 살려두는 것은 아닙니다. 백신은 더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려는 것일뿐 백신후 구제역이 진정되면 백신맞은 가축들을 다 죽이는 예가 많습니다. 물론 현재 우리나라 사태처럼 너무 많은 동물들이 감염되었고,또 광범위하게 백신을 접종했기때문에 백신후 모두 죽이는 것은 사실상 어려울 것이라 봅니다.
하지만 백신이 늘 동물들을 살려두는 전제는 아니라는 점은 알고 있어야 합니다.
항체형성이라는 것 자체가 몸에 구제역균을 보유했다는 의미이니 청정국 지위를 유지하려 한다면 백신접종한 동물을 없애려 하겟지요. 그노무 청정국 지위,.누구를 위한 것인지..
아래는 기사 일부입니다. 참고가 되실 겁니다.

국민건강을 위한 수의사연대의 박상표 정책실장은 '백신 접종 이후의 관리가 지금처럼 허술할 경우 돼지에서 더 큰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백신 맞은 소의 항체 형성률은 85~97%에 이르지만, 돼지는 그보다 낮고 항체가 형성되는 데도 시간이 더 걸린다는 것이다. 영국 퍼브라이트 연구소의 2007년 논문을 보면, 백신 접종 열흘 뒤에 바이러스를 접촉시킨 돼지 19마리 중에는 3마리(방어율 19%)만이 무사했으며, 백신 접종 29일이 지나서야 방어율이 75% 수준까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쿠키 2011-01-29 02:15 | 삭제

백신은 다국적 기업 2군데에서 생산한다는군요.
이번에 백신이 모자라서 일본에서 빌려왔다는 소문도 들리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