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에서 개 연쇄 도살단 관련글들을 읽다가 정말 어이없는 글을 읽고 ,
기가차고 화가나서 글을 올립니다.
네이버의 제이노블공식까페라는 곳에 올라온 글 입니다.
네이버에서 개신이라고 검색하면 나오는 글 이기도 합니다.
http://cafe.naver.com/jnovel21/32478
백석고 학생이 쓴글인데 ... 동물보호단체에서 유난을 떨어 , 그냥 개 한마리를
때려죽인 사건을 마치 18마리를 다 죽인것 처럼 오버해서 사건이 커졌다는 것 이
글의 요지 입니다.
먼저, 아니 그냥 개 한마리라니요 저는 오늘 공개된 뽀순이 사체사진을 보고
우리 봉순이 생각이나서 컴퓨터앞에서 엉엉 울었습니다.
그냥 운없이 맞아죽은 개 한마리가 누구한테는 금쪽같은 내 새끼이고, 심심해서
때려죽인 유기견을 살리려고 이 추운날 고생하는 누군가가 있다는 생각을 전혀
못하는 어린 학생이 학교의명예를 생각해서 올린 글 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댓글들을 읽어보고 정말 이 분한 마음을 어디에 하소연 할 데가 없어
이렇게 글을 올리네요
그냥 , 개 한마리 괴롭힌 것이 이만큼 불려진 것이고 , 이 사건의 중심에 있는 사람들은 다 개념을 밥말아먹은 것들 이랍니다.
오늘 드디어 이 사건이 백석고 아이들의 벙행으로 들어났고 2명은 구속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 백석고에서는 동물 보호와 생명의 존엄성 교육을 위한 시간을
배정한다고 하였답니다.
이 소식을 듣고 어느정도 희망이 생겼는데 ...
이 학생의 글과 그밑에 달린 답글때문에 다시 우울해지네요
이경숙 2011-01-22 12:09 | 삭제
정말 ...걱정스러운 행태입니다....ㅠㅠ...어쩜 이리도 잔인할 수 있는지요....
박지영 2011-01-23 11:35 | 삭제
가족같이 자식같이 키우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저런 말을 함부로 하다니... 내 자식이 내 가족이 저런 비참한 죽음을 맞이한다고 하면 그 글을 쓴 학생은 어떻겠습니까? 생명 존중의 중요성을 너무나도 모르고 있네요... 교육 한두시간 받는다고 저런 되지도 않는 생각이 바뀔까요?
pearl 2011-01-23 12:10 | 삭제
백석고는 학생들을 저렇게 가르치는 모양입니다. 정말 문제있는 학교인 모양... 개한마리 괴롭힌거??? 그것또한 잘못된것이란걸 전혀 모르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