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번 구제역 사태로 인해 230만 마리 이상의 동물들이 살처분되었으며 아직도 계속 구제역이 발생하고 있는 즈음, 우리는 금번 구제역 사태에 대해 충분한 반성과 향후 지속 가능한 축산을 위한 논의가 심도깊게 있어야 할 것입니다. 종전에는 축산을 논함에 있어 철저하게 생산성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었고 그를 기반으로 하여 인간 중심의 식품안전, 그리고 환경만 논의되었었습니다.
하지만 이젠 지속가능한 축산을 구축하기 위하여서도 반드시 동물복지가 함께 논의 되어야 합니다. 금번 토론회는 축산 정책에 깊은 관여가 된 농림수산위원회 국회의원님들의 주최로 이루어지는 만큼, 그 어떤 토론회보다도 깊은 의미를 가지는 토론회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므로 많은 분들께서 참여하여 주셔서 축산 정책에서 동물복지가 반드시 포함될 수 있도록 좋은 의견들도 내어주시고, 동물복지에 많은 국민들의 관심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시기를 바랍니다.
이 토론회가 자칫 방역과 환경 중심으로만 갈 수 있는 것을 정범구 국회의원께서 동물복지를 대변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국회 정책 토론회] 대한민국 구제역 사태, 어떻게 볼 것인가?
l 주최;
ü 환경운동연합 환경보건시민센터,
ü 국회 정범구의원실 (농림수산위원회),
ü 국회 류근찬의원실 (농림수산위원회),
ü 국회 홍희덕의원실 (환경노동위원회),
l 주제: 구제역 방역 정책에 대한 평가와 개선 방향에 대한 토의
진행사회; 최예용 소장 (환경보건시민센터)
l 일시; 2011년 1월26일 수요일 오후2시~5시
l 장소;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 (찾아오는 길 http://www.assembly.go.kr/renew09/asm/ifa/visit_map.jsp)
l 인사말씀; 류근찬의원, 정범구의원, 홍희덕의원, 윤준하고문(환경운동연합)
l 좌장; 백도명 교수 (환경보건시민센터 공동대표, 서울대 보건대학원장)
l 주제발표; 2시15분-3시15분
ü 이창범 국장 (농림수산부 축산정책관); 2010-2011년도 구제역 발생 실태와 대책 (20분)
ü 박봉균 교수 (서울대 수의학과); 구제역 방역의 중요성과 개선 방안 (20분)
ü 김선경 위원 (환경보건시민센터); 구제역 살처분중단, 매립지 원상복구 (20분)
l 지정토론; 3시30분-4시30분
ü 정은해 과장 (환경부 토양지하수과)
ü 이강근 교수 (서울대 수리지구환경학과,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장)
ü 남호경 회장 (전국한우협회)
ü 이병모 회장 (대한양돈협회)
ü 홍하일 대표 (국민건강을위한수의사연대)
ü 조희경 대표 (동물자유연대)
ü 안종주 박사 (보건학, 리스크커뮤니케이션 전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