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

사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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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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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2.1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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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에 대해... 반려 동물에 대해...

모피, 가죽,  식육용으로 사육되는 동물,  번식용 종견들, 길냥이들...

차라리 몰랐다면 속 편했을지 모르겠어요.

 

얼마전에 티를 보면서  좀 더 여유있고... 경험 많은 견주를 만나서

더 누리고 살면 좋았을텐데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나름 노력은 하지만 ... 부족한 듯 싶어서요.  

...

 이제는  뭐 같이 자고 함께 엉켜살다보니 딱히 잘해주고 말고도 없이

그냥 애들이나 티나  그냥 편한대로 어울려 살고 있어요.

요 며칠 ...가족들이 돌아가며  한마디씩 비슷한 말을 하네요.

티 없으면 허전할거야...  얘 없을 때가 있었나 싶어...

티 입양 전에 ... 정말 반대 많이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자신 없다고...

홈피 들어가보라고 권유 받았어도... 거의 한달 반만에 들어가봤을까...

정말 충격... 그 자체 였어요.

이곳에서 게시된 글을 읽는 그 순간부터 교육의 시작이라고 봐도 될 듯 합니다.

몰랐으면 몰라도...   조금씩 변화되어지리라고 믿고 실천하려구요.

 

지난 여름...구미 ...어느 한자락에서...  

개삶아드립니다...라는 현수막을 붙인 트럭과

화원 뒤...보양식 집의 강아지들이... 마음을 무겁게 만듭니다.

 

더불어...    보양식이며... 식문화라고 ...  치부했던...

제 무지가... 너무 부끄럽습니다.

 

꽃꽂이 소재   채집하러 갑니다.

열심히  배워서 동자련 식구들을 위해서 쓸 일이 있기를...

 

그리고....     다치지 마시길....  

 몸,,,마음... 모두.... 강철철갑이라도 입혀드리고 싶네요.




댓글


다래뿌꾸언니 2010-12-17 11:11 | 삭제

저도 같은 마음 입니다. ^^;;;
큰 눈의 티를 보니 기분 좋네요.


다래뿌꾸언니 2010-12-17 13:48 | 삭제

복돌엄마님과 저도 같은 생각 입니다. 나중에 제가 여유로워지면 유기 동물을 위해서 꼭 한번 일해보고 싶어요.


복돌엄마 2010-12-17 12:14 | 삭제

저도 공감입니다...
언젠가 저도 유기견 및 유기 동물을 위해서 이 한몸 불싸르리라...
라는 꿈이 있죠...
아직은 미약하지만...그 언젠가....


이하나 2010-12-19 21:42 | 삭제

왕십리 시장가믄...너무도 작은 철장안에 덩치큰 녀석들 5~6마리씩 넣어서 팔더군여...
참나......
그아이들 눈망울...아직도못 잊습니다...
ㅠㅠ
아..슬프다........


장미애 2010-12-21 16:21 | 삭제

마음이 따뜻한 분이네요...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