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에 구조요청을 해서 알려준 번호에 의해 출동 나왔다면 동물병원측에서 보낸 구조대원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사진을 보니 구조 장비가 컨트롤폴인데 이것은 개의 목에 줄을 걸어 개를 포획하는 도구입니다. 정상의 동물일 경우 이 도구를 일반적으로 사용했을때 입에서 피가 나지는 않습니다. 아마도 개가 부상이 있어서 목에서 피가 나지 않았나 싶습니다. 몸에 부상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개를 포획한 것인지, 모르고 포획했는데 피가 난 것인지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논란의 여지는 있지만, 부상이 있었다면, 그리고 그 상황에서 빨리 잡지 않으면 또 달아날 상황이었다면 그 상황에서는 빨리 포획하는 것이 최선일 수도 있습니다.
이런 판단은 현장에 있던 님께서 판단하실 수 있습니다. 그 상황에 따라 다시 연락주십시요.
또한 현재의 상황만으로는 저희가 일일이 알아보고 님에게 문자 보내는 일을 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단체의 업무가 긴급한 상황에서의 대처 외엔 한분한분께 맞춤 서비스를 해드리는 것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님의 글을 저희가 별도로 보관후 삭제하겠습니다. 아직 아무런 판단을 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개인의 얼굴을 이렇게 공개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