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R이 정책적으로 오용되고 있고 왜곡된 시행이 문제이지 TNR자체는 TTVARM으로 적극적으로 시행되도록 협력해야 할 문제이지요. 고양이 문제는 아무리 동물복지 선진국이라 할지라도 동물보호의 입장에서 시원한 해결안을 제시하지 못합니다. 영국만 해도 길에 떠도는 개와 고양이에 대한 관리 기준에 차이가 있었습니다. 이는 고양이의 생태적 특성이 개하고는 다른 면 때문인 것 같습니다.
현재하고 있는 형식적인 TNR을 TTVARM(포획-검사- 예방백신접종-중성화수술-원래 거주지에 방사-지속적인 모니터링) 이것이 제대로 될 수 있도록 지역 캣맘과 자치단체, 수의사의 연대가 가능하도록, 현재의 형식적인 TNR에 대한 개선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야 하는 부분.
이런 말할때마다 늘 아쉽습니다. 방향성을 가지고 있지만 이를 꾸준하고 지속적으로 활동해줄 인력의 부재때문입니다. 적절한 인재 채용이 왜 이리 힘든지요? 이런 저런 요구하는 이는 많은데 박봉의 현실에 타협해서 상근으로 일하려하는 사람은 없으니 말입니다. 또 설사 활동가로 자원한다할지라도 적임자이냐가 중요한데 그것도 쉬운 일은 아니군요....
김희정 2010-05-12 20:50 | 삭제
전문성을 가지고 꾸준하게 자신의 업무로 이끌어줄 사람이 필요한거겠죠. 지금의 상근인원 수로는 기본 입장을 만들어갈 정도밖에 안될테니 말이예요. 각각의 이슈를 충실하게 이끌고 나갈려면 사람도 많이 뽑고 후원도 많이 모집하고 이런 틀이 잡혀야 한가지씩 전담해서 제대로 일해나갈수 있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