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으로 보호소에 들어왔다가 발탁되어 오랜 훈련 과정을 마치고 당당하게 '청각도우미견'으로 다시 태어난 '찬이'의 감동적이고 따뜻한 이야기 입니다.
http://blog.naver.com/zoyena/150076550528
'찬이'를 분양 받게 된 전씨 부부는 부부모두가 청각장애가 있다.
전씨는 분양받은 '찬이'에 대해서 "남편과 내가 모두 청각장애인이라 평소 불편한 점이 참 많지만 찬이가 오고부터 초인종도 잘 알려주고 화상전화기도 잘 가르쳐줘서 너무 행복하고 아들과 대화도 더 많아졌다"며, 직장에 나간 남편도 밖에서 안부전화로 찬이를 찾을 만큼 온 가족이 아끼고 있다. "비록 전에는 유기견이였지만 우리에겐 너무나 소중한 존재인 만큼 막내 아들 삼아 잘 돌보며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타오 2010-03-11 10:53 | 삭제
찬이 같은 아이들이 많아진다면 유기견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 변화에도 도움이 될텐데 말이죠. 넘 감동적이네요~
김인희 2010-04-03 03:56 | 삭제
우리 건이는 치료견으로 키워볼까해요..
치료견이 갖춰야할성품을 훈련을 통해 습득을 하게 되는데...
우리 건이는 훈련이 필요 없을 정도이니... 치료견으로서 80%는 합격인 셈이겠지요.
그래서 학교에서도 자유롭게 출입을 허락해 주십사 협의중인데... 아직은 편견이라는 벽이 너무나 높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