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만 그런 것은 아니겠지요?
홈페이지 메인을 바꾸고 나서 그 화면을 보고 있자니
먹먹한 가슴을 내리 누르기 어렵군요...
지난 연말..날이 몹시 춥고 눈이 아주 많이 오던 때에
잠실의 어느 한 지하방 구석에서
상상할 수 없었던 잔인한 학대를 받으며 모진 시간을 지나
겨우겨우 따뜻한 품에 안긴 평화....
발톱이 생으로 빠진 고통과
억지로 뱃속에 넣어진 날카로운 커터 칼날로 인해
극심한 고통을 겪느라
그 잠깐의 사랑도 채 누려보지 못하고 차가운 시신으로 변한 평화.....
그래서 그게 너무 아쉬워 눈도 못 감고
우리에게 무언가 할말을 전하기 위해
입도 제대로 다물지 못하고 차갑게 차갑게 식어간 것일까요?
평화가 우리에게 전합니다....
나를 잊지 말아요.
더이상 내 친구들이 이런 고통을 당하지 않게 해주세요...
잊지 맙시다.
여러분들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합시다.
이런 잔인한 일들을 줄여나가기 위한 동물친구들의 노력에 적극 참여합시다.
그리고 또 할수만 있다면 이런 활동들을 많이 할 수 있게 동물단체들을 후원해주세요.
그리고 또 할수만 있다면 여러분께서 전업적으로 활동 최전선에 나서주세요.
동물단체들은 상근활동가들을 많이 필요로 합니다.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상근활동가들이 많이 있을 수록, 재원이 튼튼할수록 동물단체들은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의 격려는 저희에게도 힘이 됩니다.
늘 함께 고민하며 동물들의 권리와 복지를 대변하는 행동들을 함께 해나갑시다.....
이경숙 2010-01-27 14:28 | 삭제
저도...평화를 보면서...눈에 한가득 눈물이 고입니다...
더이상 평화와 같은...잔혹한 학대로 인한 가여운 죽음이 없길..간절히 기도하면서...
이 세상 모든 생명들이 존중받는 그 날까지...우리모두...맘모아...나갑시다...
김시정 2010-01-27 20:57 | 삭제
정말 이 작은 아이가 받았을 말도 못할 고통을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나금민 2010-01-27 21:25 | 삭제
아 정말 마음아픕니다 ..
더이상은 평화와같이 학대로인하여 상처받는 아이들이 없길 바랄뿐입니다..
평화야, 부디 하늘나라에서는 행복하고 사랑많이받으면서 살아가렴..ㅠㅠ
홍시공주맘 2010-01-28 12:46 | 삭제
맘이 너무 아파서 눈물만 나오네요 ㅠㅠ 평화야....안녕...도와주지 못해서 미안해
장지은 2010-01-28 18:36 | 삭제
평화야.. 잊지 않을께.. 너무 많이 늦어서 미안하고 또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