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올라왔던 부산 시츄 콩알이... 오늘 배달한 사람입니다...
구조자분께서 보내시면서도... 본인이 못 거두었다는 사실에 너무 가슴 아퍼하셨어요...
그 마음 콩알이도 다 알았을거에요...
우선 윤팀장님 카메라로 몇 컷 찍어서 올립니다..
핸드폰 사진으로는 아무래도 선명하지 않아서요...
서울역에서 택시타고 온 멀미 때문인지...
콩알이는 침을 잠시 질질 흘려주시고...
주변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는 다른 멍멍이들의 환대에 굉장히 무심하며...
예쁘게 생겼다는 대표님의 얼굴에도 무심의 눈빛을 보내며...
그러나... 안아주었던 윤팀장님이 나가자... 윤팀장님을 찾으며 찡찡대고 문짝에 예삐랑 같이 서서 울어주기도 하고...
팀장님 의자에 제대로 자리잡고 누웠습니다.
잘 때는 좀 더 안쪽 울타리에서 강아지 미미와 오늘 막 입소한 베를린과 함께 자기로 했어요...
참고로 검은 시츄 뚱식이가.. 엄청 질투가 나는지... 계속 짖네요. ^^;;;
그래도 무심의 눈빛으로 잘 지낼거에요.
나이가 생각보다 많은 듯 하여... 입양은 잘 모르겟지만... 그래도 곧 한파도 온다는데... 좋은 분 만나서 겨울에 얼어죽지 않고 지낼 수 있게 되었네요...
자... 또 다시 오늘만도 두마리가 입소했으니...
얼릉 입양복들도 터지길 빌어야죠~
비나이다 비나이다~ 경제도 좋아지고... 입양 복도 터지길...
쫄 2010-01-12 23:20 | 삭제
2010년은 입양복 대박! 대박!!!
길지연 2010-01-12 23:33 | 삭제
얼렁 롯또 당첨되서 입양 못가더라도 살수 있는 큰 집 하나 더 얻으면 좋겠다~~
이경숙 2010-01-13 12:59 | 삭제
에공...콩알아...ㅠㅠ
나금민 2010-01-13 14:23 | 삭제
비나이다 비나이다 ~ 입양복 대박나길 !!
홍현진 2010-01-13 15:14 | 삭제
콩알이 사진으루만 봐도 표정이며 바디피규어(?ㅋㅋ)가 무척 사랑스럽네여..♥
강쥐맘 2010-01-24 22:20 | 삭제
울 콩알이 사랑해 너무 보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