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번 입양상담을 했던 신상예님께서
오늘 어머니를 모시고 행당동을 찾아주셨어요.
미미는 원래부터 입양결정을 하고 오셨는데요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어머님의 눈과 마음을 확 사로잡아 따땃한 노후를 보장 받은 한솔군입니다 ^^
입양자분들 오실때마다 발라당 뒤집으며 호객행위를 하던 한솔군..
나이도 많고 뒷다리도 안좋아 젊은 녀석들에게 늘 밀려 나던 한솔군..
허나 오늘 그 부실한 몸이 어필이 되어 인연을 만나게 되었으니~
어머님은 한솔이와 햄스터아가들을~
세 따님은 미미를 ~
요렇게 알콩달콩 챙겨주기로 하셨답니다 ^^
내년 입양동물의 날에 무럭무럭 자란 미미와 의기양양한 한솔군을 보실 수 있을 거예요~!!
* 참...엄마 마마는 의외로 침착합니다. 나나가 남아 있어서 그런지요..
둘 다 데리고 나가면 공황상태가 되버려서 아가들 접종하러 갈때도
같이 가고 그랬는데.... 마마한테 미안하고 고맙고 그렇습니다..
홍현진 2009-12-23 18:33 | 삭제
옴마옴마 어뜨케~~^^ 제가 젤로 이뻐라하고 안쓰럽게 생각하던 두녀석이 한솔이랑 미미였는데,,, 잘 부탁드립니다..(흑흑 감격의 눈물)
함선혜 2009-12-23 19:23 | 삭제
한솔이도 드뎌 갔군요. 봉사자분들이 오면 사실 한솔일 참 많이 예뻐했어요.
우리딸도 한솔이 얘길 늘 했었는데 이소식을 얼른 전해야겠어요.
한솔아 축하한다! 새가족과 더불어 남은 견생 행복하고 알차게 보내렴~~~~
깽이마리 2009-12-24 11:14 | 삭제
다른 무엇보다... 한솔이가 따뜻한 가정을 만났다는 것이 기쁘네요...
정말 가족분들 모두 복 받으실거에요...
한솔이는 너무 착하고 애교 만점이고 사랑을 갈구하는 녀석인데...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일이 벌어졌네요.
이경숙 2009-12-25 12:52 | 삭제
기쁜 소식인데...엄마 마마와...나나도 같이 쫌 델꼬 가시지...그 셋...한꺼번에 가길...기도했는데요...에궁...한솔아...넘 잘 되었다...
정현영 2009-12-28 16:39 | 삭제
미미 한참 클나이인데~ 입양동물의 날에 부쩍자란 모습이 기대되네요^^
한솔군도 잘부탁드려용~
별이맘s 2009-12-30 21:36 | 삭제
허거덩 .. 미미가 입양을 갔군용 ....
축하한다 그래야되는건지 ㅜㅜ
그래도 맘한켠이 짠한게 ~ ㅠㅠ
한솔이랑 미미 잘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