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요일 일요일 밤이라는 프로에서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기대하며 멧돼지 대학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이 방송은 이미 많은 언론에도 배포되어, 생명 살륙이 검증되지 않은 생태조화라는 포장으로 호기심거리로 시청자들을 현혹하게 할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잘 아시다시피 '일요일 일요일 밤에'는 예능프로그램입니다. 이런 방송에서 생명을 살륙하는 것을 기획하여 보여준다는 것 자체가 생명을 오락거리로 여기게 할 개연성마저 무시할 수 없는 것이므로, 이는 예능프로그램에서 그렇게 다룰 문제가 아님을 여러분들께 항의로써 중지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멧돼지와 농촌과의 관계는 농축산과 생태 정책과 국민의식이 함께 진지한 논의의 과정을 거쳐 해결해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한분 한분의 참여로 이 방송을 중지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세요! 단지 멧돼지의 문제가 아니라 이것은 동물을 한낱 오락거리로 인식하게 하는 문제와도 연관됩니다!
항의하러 가기 ==>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쿠키 2009-11-26 23:54 | 삭제
싸이 일촌님들께서 열정적으로 참여해주셔서 감사해요~ 일밤이 중단할때까지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세요! 여러분들의 힘을 보여주세요!!!
깽이마리 2009-11-29 00:24 | 삭제
오늘 김영희피디님의 "오해다~"라는 뉴스가 나오더군요...
이해가 안 가는 건... 오해라고 하기 전에...
왜 생태구조단인데... 헌터스라는 명칭이 붙으며...
왜 처음에 스릴과 모험이라는 말이 이 프로그램 이야기에 붙으며...
왜 기사들이 사람들의 반발 전에는 멧돼지의 피해, 생태계의 주범, 생태계의 평형유지를 위해서 잡아야 한다, 개체수가 많다, 엽사 2명 동행, 멧돼지 사냥... 이라는 식으로 났는지... 그게 사실이 아니었다면 반발 전에 제작진에서 정정보도 요청을 했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그리고 119에 넘긴다음에 그 멧돼지가 어찌되는지는 아무도 모른다는거죠...
저는 어릴 때 개에게 쫓겨봤습니다. 무섭습니다. 그렇다고... 내 잘못도 그 개가 잘못되었다고도 생각지 않습니다. 농가의 피해는 슬프죠... 따라서 정부가 나서서 대책을 같이 모색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멧돼지들이 터전을 잃고 먹이가 없어서 사람들에게 내려오는 걸 막기 위한 노력도... 그리고 멧돼지의 터전을 사람들이 계속 파괴하지 못하도록 보장해 주는 것도 필요하죠... 왜 개체수가 많으니 죽여야한다는 식으로만 정부가 외치고... 이제는 예능까지... 씁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