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한 마음이었습니다.
섬에 남아 있다는 유기견들을 최대한 구조 할 계획이었고
유기견들을 거두고 계신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어 드리고 싶었습니다.
2박3일을 함께 해줄 미용봉사자들의 섭외부터 섬아이들이 겨울까지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사료와 물품등의 후원을 진행하느라 진이 다 빠졌었지만 뿌듯했습니다.
하지만 돌아오고 난 후 하루도 마음이 편하지 않았고 의지가 꺾이고 있습니다.
저는 도시에서 나고 자랐습니다. 시골에 남아 있는 개식용의 현실을 짐작만 하고 듣기만 했을 뿐 이토록 뿌리깊게 박혀 있다는 것을 알게 된지는 얼마되지 않았습니다.
방송을 보고 폐가의 개들에 대해 사람들이 분개할만한 내용이 들어간 것에 대해서는 이 후까지 신경쓰지 못한 것, 이것이 잘못인것은 인정합니다. 그것은 현장에서 보는 사람은 각각의 느낌에 따라 판단을 달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섬의 상황이 우리나라의 현실인것은 거짓이 아닙니다.
차라리 이 개들이 다 유기견이었다면 고민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어미가 누렁이라면 새끼들까지 식용이라는 굴레를 못 벗어나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 거대한 벽앞에서 2박3일을 눈물로 지새웠습니다. 그리고 돌아와서 다짐했습니다. 그들을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고..
하지만 모단체에서 갔었으면 이런 일이 없었을거라는 비난이 빗발쳤고
폐가에 있는 개들을 다 구조하겠다며 우리가 섬에서 한 활동들을 까내렸습니다.
그리고 섬으로 내려간 그들은 폐가의 개들을 다 데려오지 못했습니다.
아무리 구조요청이 빗발쳤다고는 하나 방송에 나온 그 부분만을 가지고
무작정 섬으로 내려갔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오랫동안 동물보호운동을 해 온 사람이라면 학대와 구조에 대한 기준이 있을진대
내려갈때는 왜 우리가 폐가의 개들을 그대로 두고 왔는지에 대해서는 물어보지도 않았으면서
이제와서 왜 말하지 않았냐며 비방을 하고 있습니다.
동물보호운동을 해왔고 현실을 알고 있다면 그런 상황을 처음 접한 시청자들의 구조요청에 이미 다녀온 단체의 무능함을 앞세우는 것이 아니라
이런 현실을 알리고 함께 헤쳐나갈것을 당부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그리고 동자련 윤간사가 100마리 키우는 개농장이 있다고 하던데 사실은 없더라는 허위사실까지 유포할 필요는 없습니다.
심지어는 우리가 왔다간 후 달라진 폐가의 환경과 아저씨의 변화 또한 원래부터 그랬던 것처럼 말하고 온갖 벌레들이 우글대던 창고안의 득이까지 데려올것이 아니었다 합니다. 목숨이 위태롭다는 병원원장님의 의견을 따른 것이었고 주인 또한 그렇다면 얼른 데려가라 했었습니다. 그들이라면 그냥 두고 왔을까요..
폐가의 아저씨는 확실히 달라지신듯 합니다. 섬에 있는 2박3일동안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고 그것은 앞서 내려갔던 단체와 봉사자들의 힘이라는 것은 누가봐도 아는 사실 아닌가요?
순수하게 동물이 너무 좋아 시작 한 일입니다. 하나하나 보고 느끼고 경험하면서 얼마나 할일이 많은지, 헤쳐나가야 하는 일이 많은지 하루가 모자를 지경인데
이런 식의 비방으로 시간을 낭비하는 그들을 도대체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다시 다짐합니다. 왜 우리여야 하는지를.. 왜 동물자유연대가 존재해야 하는지를..
깽이마리 2009-10-25 22:07 | 삭제
항상 다른 이를 깎아내려야만 본인들이 돋보인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똑같은 존재가 되기 싫어서... 동자련은 항상 많이 참는 편입니다...
도덕적 선은 지켰으면 하군요... 방송 카메라까지 따라내려갔습니다. 방송도 나왔습니다. 허위사실 유포해서 더 이상 일 크게 만드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실제로 문제가 되면... 허위사실 유포하고 다른 사람 명예훼손한 것이 법적으로 문제가 됨은 알고 계시겠죠?
다행한 것은... 아저씨께서 환경개선을 약속데로 해주셨다는 걸... 확인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네요!!! 그래도 갔다온 봉사자분들과 동물농장팀과 수의사선생님들, 동자련 간사님들이 설득하고 이야기한 보람은 있었구나 싶네요.
동자련 외에 수많은 다른 사람들이 같이 갔다 왔는데... 동자련 깎아내리고 싶어서 허위사실 유포 계속하면... 불리한 것은 그 단체입니다... 동물단체들끼리 이러면... 결국 일반인들에게 전체 동물단체들 깎이고 색안경 끼고 볼 수도 있는데... 하이텔에서 나와서부터 쭈욱 지켜봤지만... 적당한 선은 지키시죠...
댓글군단 2009-10-26 08:52 | 삭제
차라리 강희춘님처럼 자신의 이름 걸고 말해보세요.그런 용기도 없는 쪼다들이 설치는건... 아고..보기에도 안스러워요.
가짜 이름 말고 진짜 이름대고 해보세요. 동물단체 돌아가는거 다알고 말 참견하려면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다 알고 있는 사람이 말하는거 아닌가요? 그런데 어디서 듣도보도 못한 듣보잡들의 이름이 나타나면 그건 누가봐도 짜가죠. 댓글다는 거시기씨 날로 날로 협잡질이 느는군여....
댓글군단 2009-10-26 08:45 | 삭제
익명으로 쓸 수 있는 게시판이라면 동사실 이야기만 나오면 논리도 타당한 의견도 없이 그냥 무조건 우르르르 난장판 벌이듯 댓글 다는 사람이 있죠 내가 보기엔 한명이거나 한두사람으로 보이는데 근데 참 재미있는게 동사실만 연루되면 그런 패턴이 계속 나타나더군요.
동학방에선 제인할배님과 배홍만씨가 박소연씨 얘기하니 그런 댓글들 우르르르르 달리고 얼마전엔 윤리위원회 문제로 동자련이 이야기를 하니 생학방에서 댓글 우르르르르 나타나고 이젠 욕지도문제로 마이클럽과 동자련 게시판에 또 댓글 우르르르를 납시셨네요.
동사실 박소연씨과 거기 직원들은 참 좋겠어요. 우리한테 까불면 다 이렇게 혼난다..하는 능력을 가졌으니.. 하지만 뭔뭔 일때마다 늘 이런 식으로 존재감이 과시되고 그리고 그게 바로 동사실의 실체로 자리굳혀가는 것을 고민해야 하는 것이 시민단체 아닌가요? 내부적으로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전혀 고민 안하는지 하시는지 저는 그게 참 궁금하네요.
휴아... 2009-10-26 02:26 | 삭제
이거 원...묵묵히 봉사하는게 발목잡힘이 될 줄이야....
동자련도 그냥 앞으로 구조나 이슈(?)가 될 만한 봉사나 활동이 있으면 그냥 사진이며 동영상이며 요란하게 홍보합시다....이건 뭐 봉사하느라 바빠서 홍보거리 자료 만들 시간이 없었던게 죄네요 죄....-_- 시스템 만들어내고 보다 나은 환경과 결과물 만드는것만도 바빠 죽겠는데...
그리고 공동 조사를 건의하신 분, 일견 타당해 보이는 의견이고 그런 의견을 내놓으신 이유도 알겠는데요...대등한 차원에서 갈등이 일어난게 아니라 가만히 있는 한 쪽을 비난한 경우는 비난한 쪽이 증거물을 내놓는게 맞아요...
위 댓글 보니 ..안그래도 방금 전에 봉하마을쌀 나왔다해서 그거 보러 갔다왔어서 그런지 노통이 생각나네요...사람들 그랬죠..노통이 가만히 있으니 뭔가 비리가 있어서 저런다고..왜 가만히 있냐고...근데요...뭐 좀 아는 사람이면 노통이 똑똑하다고 그래요...원래 의혹을 제기하는 쪽(이 경우는 검찰)이 증거물 찾고 하는거지 의혹을 받는쪽이 (그것도 특히나 억울한 경우..음해를 당하는 경우...) 증거물을 찾아서 줄 필요는 없는거죠...뭐하러 증거물 찾아서 갖다줍니까...더구나 잘못한 것도 없으니 찾을 증거물도 없는데...
딱 그 생각나네요..허허....
강희춘 2009-10-26 02:25 | 삭제
동사실 강희춘입니다.저도 욕지도 갔다왔습니다. 폐가의 개주인 딸과 통화도 하였습니다. 동사실이 욕지도 가려고 결정한 것은 사실 시청자 분들이 협회 게시판에 구조 요청을 하고 많은 사람들이 전화로 울며 구조해 달라고 해서 어렵게 결정을 했습니다.욕지도가 아니라도 협회 게시판에는 감당할 수 없을 만큼 구조 요청글이 올라옵니다. 우리가 욕지도에 가기로 한 건 욕지도 개들이 구조 되지 않으면 많은 사람들 가슴에 상처로 남아 있을거 같아서였습니다. 한국의 그 많은 누렁이 백구 다 구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동물단체에 구조해 달라고 요청이 쇄도 하는데 어떻게 외면을 하나요. 사실 동사실도 난처했습니다 타단체가 관계했는데 선뜻 나서기가요. 그런데 동사실이 구조 결정을 하고 난뒤에 윤간사가 sbs게시판에 글을 썼습니다. 저도 봤구요. 제가 리플 달았습니다. 제가 느낀건 그래서 구조를 하지 말란 말인가였습니다. 100마리가 욕지도에 있는 개들이냐 페가 옆에 있는 개들이냐 단어 중요합니다. 그런데 윤간사님은 7마리 개들이 문제가 아니라(욕지도 전역이건 폐가 옆이건 그건 서로 다르게 썻다고 하고 다르게 봤다고 하든) 100마리가 더 문제라고 하셨습니다.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100마리 누렁이도 7마리 개들도 다 중요합니다. 한마리든 100 마리든 구조할 수 있으면 구조해야 되는거 아닐까요.? 전 본질은 누렁이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한사람을 개를 잡아먹는 나쁜 사람으로 오인하게 한 방송입니다. 그사람의 명예는 누가 찿아줍니까 둘째 딸이 방송을 보고 일본에 있는 언니와 식구들에게 알렸답니다. 너무 속상해서 많이 울엇다고 하였습니다. 돈이 없어 변변한 개집은 없었어도 개들은 좋아하셨습니다. 동자련의 글을 추측해 보면 sbs 촬영이후 개집도 다시 만들어 준거 같고 개들에게 나름 잘해주려고 하는 사람들이엇습니다. 전 100 마리 단어 보다 그사람들 특히 딸이 상처 받은게 더 미안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동자련 게시판 아주 가끔 보지만 처음 글을 남겨봅니다. 서로 너무 오해하는게 많은 거 같아서요..
길지연 2009-10-26 00:49 | 삭제
윤간사님! 힘 내세요. 최선을 다 했잖아요. 더 잘할 수 있는 잘난 사람들 이제부터 남의 험담은 그만하고 앞장서 나서라고 하세요.
짱짱이 2009-10-26 00:30 | 삭제
저는 지금도 동물자유연대가 왜 존재해야 하는지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어느분 말씀처럼 서울지역에 유능한 동물단체 두개로 통합하면 좋겠습니다. 동자연도 후원금 받아서 월급이나 사무실운영비 등으로 지출되는 비용이 상당합니다. 과연 동자연이 얼마나 동물에 도움이 되는지 그점도 의문입니다. 타단체 관련글을 올리시는 것 보다는 동물농장 시청자게시판에 올린후 삭제한 글에 대하여 해명을 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어떤 단체가 거짓말을 하는지에 대한 사실조사가 필요합니다. 제3자가 사실을 조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어떨가요?
홍현진 2009-10-26 11:46 | 삭제
인간 개백정이란 말은 어디서 나온 말인가요? 방송에서 그런말이 나왔던가요?
우리가 그런 용어를 쓴적이 있던가요?
다시한번 말하지만 지금은 변화되었고, 노력하신다는 그분 욕되게 할 생각 없습니다. 또한 사람은 아무리 선량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정말 몰라서 또는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아서 동물들에 대해 하찮게 여길 수 있는거고, 그것이 잘 못된것이란걸 알고나서 변화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동물단체에 가입하고 활동하는 저도 예전에는 보신탕집에 따라간적도 있었습니다. 비록 먹지는 않았었지만 그렇다고 그게 나쁘단 생각도 못했지요.
지금은 만일 회사에서 그런곳에 회식을 가자고 한다면 회사에서 짤리는 한이 있어도 대들겁니다.
그렇게 사람이란 변할 수 있는거고, 한마디로 정의내릴 수 없는겁니다.
z 2009-10-26 11:29 | 삭제
그러니까 동자연에서 인간 개백정이었던 아저씨를 교화시킨 거네요.
감사합니다.
홍현진 2009-10-26 11:01 | 삭제
그분에게 설득할만큼 했으나 실패한거고, 그렇다면 앞으로 개들의 처우를 개선해달라는 당부를 드리고 왔기에 윤간사님이 7마리의 개들이 문제가 아니라고 쓰신 글이겠죠. 손길이 미치지 못한 음지에 있을 개들이 더 많으니 그것이 더 걱정이라는. 일말 그분에 대해 기대를 가져야만 했구요.
그 개들을 구조해달라는 요청이 쇄도했다면 다녀온 당사자와 정황에 대해 논의를 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찌질한 너네는 못하지만 우리는 할 수 있어! 하고 가셨던건가요?
그리고 그 목줄들이 모두 죽은개들의 것은 아니었다고 하시니 그럼 다 살아있는 개들의 목줄이었나요? 거기선 개들이 죽은적도 없고. 그 목줄은 그냥 이뻐서 수집해놓으신 거였던가요?
개가 그곳에서 한마리라도 죽은적이 있다면 그곳은 앞으로도 개가 죽을 수 있는곳이었겠죠. 그런데 그곳은 안전한 곳이었고 개를 사랑하는 선량한 분이었을 뿐이라니요.
그곳이 그렇게 좋은곳으로 변화되었다면 앞에 가서 일하신 분들의 노고이며, 변화된 그분에게 감사 또 감사하면 될 일입니다.
.... 2009-10-26 10:53 | 삭제
게시판을 익명으로 글을 쓰게 하지 말고 실명으로 글을 쓰도록 하세요. 상황 판단을 정확히 하지 않고 누구를 편들고 하는 말을 하지 마세요. 댓글군단이라는 익명으로 쓴 자신도 쪼다면서 남을 쪼다라고 비난을 하니... 진실을 밝히자고 하는데 비난한다고 말하지 마세요. 마지막 댓글입니다. 욕지도에 대한 진실을 알고 싶습니다.
강희춘 2009-10-26 10:37 | 삭제
이댓글로 마지막입니다. 동사실은 욕지도 아이들 다 구조하러 가지 않았습니다. 그럴 수도 없구요. 100마리를 다 구조하겠다고도 하지 않았습니다그렇지만 욕지도에 있다는 100여마리의 누렁이 들이 다 식용이고 개 주인들이 포기한다면 다 데려오겟습니다. 동자련에서 말하는 것처럼 그렇케 키워저서 목매달리는 것보단 안락사가 낳겠지요. 동사실은 7마리 개들 구조하러 갔습니다. 방송이후 많은 사람들이 sbs게시판에 구조요청을 하다 안되니 동사실에 구조 요청을 했고 구조를 하러 갔습니다.온갖 질병과 사고로 처참한 몰골로 길거리를 헤매는 유기견들이 대한민국 도처에 있습니다.행운인 녀석들은 자비로운 사람들 눈에 띄어 동물단체에 구조 요청도 하고 아니면 그사람들에게 구조되어 치료도 받고 입양도 갑니다.동자련 논리대로 라면 그 유기견 하나 구조 한다고 대한민국의 유기견 문제 해결되나 하고 구조 안합니까..? 구조하러 갔더니 구조해다 보호소에 두는 것보단 났다.집과 약품 사료를 지원해 주는 게 그 강아지들에게 더 났다면 그건 정말 다행인 일이 아닌가요..?구조할 동물이 없다면 그건 우리가 바라는 일이 아닐까요..? 개목줄..? 우리도 처음엔그게 다 죽은 개들에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열심히 찍었죠..ㅎㅎ 개목줄이 많다고 다 죽은 개들의 것은 아니었습니다. 솥은 잔반 귾이는 것이고 태운 흔적은 지저분한거 태운거고..다시한번 말하지만 동사실은 욕지도 에 있다는 모든 개들을 해결하러 가지 않앗습니다.많은 사람들 가슴에 아품으로 남을지도 모르는 7마리 아이들 구조하러 갔습니다.그리고 개집과 사료 약품을 지원하기로 약속했구요.그내용은 후기에도 잇습니다. 처음 욕지도에 구조하기로 결정했을때 100마리 누렁이는 생각도 못했는데 윤간사가 갑지가 sbs게시판에 쓰시는 바람에 우리도 혼란을 격었습니다. 그럼 7마리도 구조하지 말란 애기인가..저렇게 많은 사람들이 아우성이고 협회 사무실로 전화하고 난리들을 치는데..
ㅋ씨는 2009-10-26 10:32 | 삭제
아침부터 술 자셨나...댓글 수준하고는 ..날로 교활해지는 댓글질이 수준은 업그레이드가 안되나봐요 그게 바닥을 보여주는 것이겟죠? ㅎㅎㅎ
ㅋ 2009-10-26 10:18 | 삭제
조희경은 아저씨 개백정으로 몰아부친 건 사과 안하시나?
함선혜 2009-10-26 10:14 | 삭제
참으로 답답하고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진실입네 거짓입네 해가며 의지를 꺽고 상처를 주고
그래야할일이 아닌일임에도 불구하고 넘 힘들게 하시는군요.
방송에서 보신대로 입니다. 그게 욕지도 섬만의 문제일까요?
방송이 나가면서 우리 사람들 마음에 잠자던 양심을 일깨워주고
동물을 향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해준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힘들고 어려운 일들을 해내신 겁니다.
이제와서 사실 확인 이니 진상조사니 그다음 어찌 하려구요?
그 방송을 통해 동물사랑실천을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홍보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영향으로 남을겁니다.
동사실 분들 남북한 대치 상태도 아니고 전쟁선포도 아니고
각자에게 주어진 몫들만 해내면 되리라 생각들어요.
애꿎은 누군가를 거론하며 물귀신처럼 물고 늘어지는건
서로의 인격에 장애물만 될뿐입니다. 서로를 좀 품고 갑시다!!!
김시정 2009-10-26 10:01 | 삭제
정말 익명으로 댓글다는 수준으로 봐서는 이 바닥에서 꽤 오래 계셨던 분임이 분명한데요 당당하게 자기 이름 걸고 말하세요. 진짜 누가 봐도 다 티나는 데 이제 그만 익명의 그늘에서 벗어나서 떳떳하다면 실명으로 말하세요.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일하는 윤 간사님과 우리 단체를 돕고 격려하지 못할 망정 그렇게 비난하고 깎아내리면 본인들이 더 뛰어나게 봅일꺼라는 아주 유치한 생각에서 좀 벗어나시죠. 그럴수록 본인의 얼굴에 침 뱉는 일이니까요.
홍현진 2009-10-26 10:00 | 삭제
먼저 밝혀두지만 지금은 개들 집도 지어주고 노력하시는 그 분을 욕되게 할 생각 없습니다. 오히려 그렇게 빨리 조치를 취해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강희춘님 방송을 물론 보셨겠죠? 만일 동사실에서 개집도 없이 묶여있는 개들과 쌓여있는 목줄. 그리고 여기저기 불에탄 자국들을 봤다 하더라도 그곳은 개가 좋아서 선량한 사람이 개를 키우는 곳으로 생각되었을지 의문입니다. 그리고 그 불에탄 창고같은곳에 있는 진드기 들실거리던 젖먹이 강아지도 행복하게 잘 보살핌 받을 아이라고 여겼을지두요. 방송국에서 찍어온 화면과 동물단체의 말은 모두 조작이고, 그분들의 말만 진실이고 억울한 사람들이군요.
동사실은 돈이 없어서 집을 못지어줬을뿐이고 음식쓰레기 끓여먹이며 개를 키우는 선량한 분들의 억울한 누명을 벗겨주기위해 이렇게 노력하시는 단체라는걸 그전에 몰랐습니다. 그리고 섬 이곳저곳에 식용으로 키워지고 있을 백여마리의 개들에 대해 마음아파하는 사람들을 위해.. 구조할 수 있으면 다 구조해와야 한다고 가셔서 몇마리의 개들을 구조하여 오셨는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앞으로 그 섬에서는 식용으로 도살당하는 개들은 없겠군요. 그렇다면 그 섬에서는 개들을 도살한적도 없고, 앞으로도 과거에도 식용으로 키워지고 죽을 개들은 하나도 없다는걸 확인하고 오신 모양입니다. 욕지도. 그곳은 어쩌면 개들의 낙원이었나 봅니다.
... 2009-10-26 01:58 | 삭제
욕지도건은 동물단체간의 감정싸움이 아닙니다. 동물농장이라는 방송을 통하여 소개가 되었습니다. 동물농장을 분노로 가득채웠던 일반시청자들이 욕지도 아이들 구조를 눈물로 호소하였습니다. 동물단체간의 감정싸움이 아니라 진실찾기입니다. 욕지도 개주인이 공분을 살 정도로 그리 나뿐 사람이었는지.. 그분의 명예를 회복시키기 위해서도 반드시 확인이 필요한 사항입니다.
민수홍 2009-10-26 01:41 | 삭제
한반도 이남에서 집단 지성의 발현과 그에 따른 실천을 살피기가 이리 힘들더냐.
못도 났구나, 이곳 인민들이여.
.... 2009-10-26 01:30 | 삭제
어느단체가 거짓말을 했다고 제가 밝힌적이 없습니다. 쿠키님이 거짓말을 한 단체가 증거를 올리라고 하였는데 동물농장 욕지도 시청자들은 혼동스럽습니다. 누가 거짓말을 한것인지 모릅니다. 그렇게 애간장을 태워놓았습니다. 그래서 상호 배반적인 사실에 대하여 진실을 밝히자는 것입니다. 누가 사실을 왜곡했는지에 대하여 진실을 찾자는 것입니다. 제글이 동자연을 음해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왜 그리 생각을 하십니까?
주주클럽 2009-10-26 01:24 | 삭제
자기들이 억울하면 남도 억울하다는 걸 알아야하는데.
그 아저씨와 가족들 얼마나 억울하겠어요.
동물농장도 동물농장이지만
조희경이란 사람도 완전 악질 개장수로 몰아부쳤더만.
.... 2009-10-26 01:24 | 삭제
민감하게 받아들일 필요는 없습니다. 공동으로 조사를 하자는 말에 흥분을 하셨습니다. 공동으로 조사를 하면 확연하게 드러날 사항입니다. 서로 내말이 옳다 혹은 아니다 내말이 옳다라고 주장을 한다면 동물농장 욕지도건에 대하여 울분과 슬픔을 표명했던 분들은 혼동스럽습니다. 각 단체가 제시하는 자료보다는 객관적인 조사를 통한 사실규명이 더 필요하지 않습니까? 처벌이 중요한것이 아닙니다. 처벌을 하던 안하던 그것은 동자연의 내부문제입니다.
주주클럽 2009-10-26 01:23 | 삭제
근데 폐가의 허스키 주인을 조희경이란 사람이 개장수 취급을 하는 글을 봤는데요.
그 아저씨가 개장수가 아니면 조희경씨가 오해가 있었다고 미안하다고 한마디라도 해야하는 거 아닌가요?
쿠키 2009-10-26 01:20 | 삭제
거짓말을 한 단체가 증거 올리세요. 적어도 단체가 되가지고 공식입장을 표할려면 그런 검토는 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윤팀장이 거짓을 한 것이라면 우리 단체는 그에 상응한 처벌을 하지요..
증거 올리세요. 먼저 남을 비방한 측에서 증거 제시하는 것이 맞는 것이지. 가만 앉아있다가 얻어맞는 사람이 내가 왜 맞아야 했는지 증거를 대라니 그건 어느 나라 법률인가요?
.... 2009-10-26 01:12 | 삭제
마이클럽의 글을 모두 읽어보았습니다.마이클럽에서 각 단체의 회원들이 서로 아웅다웅 말싸울 할 필요가 없습니다. 진실을 밝히는 차원에서 누가 부도덕한지,허위로 상황을 만들었는지에 대한 조사가 필요합니다. 위글처럼 동물자유연대 1분,동사실 1분, 객관적인 위치에 있는 1분이 공동으로 조사를 할것을 동자연에 요청합니다.
그러면 동자연에 대한 세간의 오해가 풀릴것이며 다른 단체가 동자연을 음해한다는 것이 사실로 밝혀질것입니다. 이는 매우 중요한 사항입니다. 공식적인 답변을 기대합니다.
쿠키 2009-10-26 01:11 | 삭제
여보세요 짱짱이라는 분. 님이 우리단체 존재이유 몰라도 상관없습니다. 익명으로 또 실명을 가장한 신분 미상의 자들이 떠드는 것은 당연히 의도적인 것이니 새겨 들을 이유도 대우해줄 생각도 없습니다.
해명은 거짓말을 한 단체가 밝혀야 하는 것이지요.
이거야 말로 독도가 한국땅이네 일본땅이네 할때, 그런 분쟁을 이용해 일본이 국제분쟁으로 몰고가려는 음흉한 계략과 같은 수법이로군요.
여하튼 그 한가함이 참 부럽습니다.
홍현진 2009-10-26 01:00 | 삭제
간사님 힘내세요. 그날 총회때문에 사무실 갔다가.. 사람 없으면 울어댄다고 매일 데리고 출퇴근 하시던 껌딱지 예삐. 간사님 없으면 탈출한다고 아무리 애절한 눈빛을 쏘아도 꺼내주지 마세요. 하고 쪽지 붙여놓고 욕지도 가신 마음이 오죽하랴 싶었어요.. 그리고 밤 11시가 다되어가는 시간에 욕지도에서 돌아오셔서.. 저녁 식사 하시라는데도.. 피곤해서 수저든 손 덜덜 떨리면서도 식사도 제도로 못하고 욕지도에서 데려온 녀석들 챙길 생각에 사무실로 향하던 모습이 얼마나 죄송하고 고마웠는지 모릅니다.
쿠키 2009-10-25 23:41 | 삭제
폐가의 개들에 대해 신경쓰지 못한 점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인정하다니요? 우리가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해주기 위해서 일하나요? 섬에서 올라오마자 아이들 돌봄과 구조, 입양건으로 눈코뜰새없이 바빴습니다. 마이클럽에 보니 누구는 유기동물을 위해서는 사기죄등 불법도 용인될 수 있는 일로 여기던데 하물며 우리가 시청자들 마음 달래주기 위해 학대받는 아이들 구조나 병원치료, 입양 등은 뒷전으로 가야 하는가요? 동물을 위하는 마음이 큰 사람들이라면 다른 긴급한 동물에게 신경쓰는 일은 당연히 이해해줄겁니다. 동사실에 욕지도 다녀왔으면 그건 그것대로 그 단체 활동으로 남으면 되는 것입니다.
박경화 2009-10-26 12:16 | 삭제
중간 중간 댓글은... 한 사람이 쓰시는 것 같네요... 교묘히... 우리가 하지도 않은 말을 부풀려서... 개장수나 개백정이라는 표현을... 자기 쓰면서... 마치 우리가 쓴 것처럼 이야기하는 ... 속으로 그런 글 쓰면서 부끄럽지 않나보죠? 뭐... 그러니깐 그런 글을 쓰시겠죠...
그리고 동사실에 강희춘님...
동자련에서 동사실이 뛰어든 것 가지고 아무런 딴지건 적 없습니다... 그리고 다들 7마리의... 특히 허스키에 대한 이야기들 때문에... 그것에만 광분하는 것 같아서 전 방송을 본 입장에서... 누렁이 강아지들이... 그것도 해맑은 강아지들이 더 마음 아퍼서... 왜 허스키에게만 집중하고 본질은 보지 않을까... 생각했었습니다. 동사실에서도 현장을 많이 다녔기 때문에 잘 아실 것입니다. 간사님이나 동자련은 그러한 것을 이야기한 것인데... 자꾸 본질을 흐리고 엉뚱하게 대치되서 논쟁하지 마시죠...
우리가 동사실 무슨 일 있을 때 나서서 비난한 적 있나요? 법적인 문제도 겪었을텐데... 동자련은 그런 일에 함부로 나서지도... 그런 일가지고 회원들이 말 함부로 안 했으면 하는 태도였습니다... 그런데 동사실은 무슨 일만 있으면 물어뜯으려고 하고, 그런 분위기를 일부러 방조하는 것 같아서... 보기에 안 좋네요. 이만 하시죠... 그리고 제 삼자 어쩌구 하시는데요... 같이 간 미용 봉사자분들이나 병원 원장샘 중에서 한분 빼고는... 동자련 회원도 아니고 순수한 마음에서 도와주신 분들입니다. 방송국 직원들도 있었습니다. 그 분들에게 물어보시면 되겠죠... 조작으로 이야기한다면... 동물농장팀이 방송을 위해서 조작했다는 이야기도 되는데... 방송국이 조작했다고 동물농장팀에 올리시죠... 그리고 현장에 있었던 병원선생님들도 같이 조작한거죠?! 그렇게 되면...
야... 좋은 일 하고... 참 억울한 사람들이 늘어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