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자중지란으로 비춰질 수 있습니다.이후로 논쟁 글들은 삭제합니다.

사랑방

자중지란으로 비춰질 수 있습니다.이후로 논쟁 글들은 삭제합니다.

  • 조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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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09.2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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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들을 비롯하여 그 누구도 우리 단체 홈페이지에서 더이상 논쟁하지 마세요.

그렇지 않아도 동물단체에서 추천하는 것 때문에 동물실험자들의 불만이 높습니다. 그런데 이런 비생산적인 댓글이 반복되면 우리끼리 자중지란하는 것으로 비춰질 수 있습니다.

동물자유연대는 정보 공개할 것입니다.

위원 추천을 하면서 어떤 어려움이 있었는지 이 모든 것을 다 말할 수 있고, 또 그동안 속에서 삭혀야 했던 부분들을 다 말하고 싶은 것이 솔직한 심정입니다. 

저희 상근 직원을 기관에 추천을 하여도 탈락되고 다른 단체에서추천한 동물실험관계자가 될 밖에 없었던 그 속내를 비롯하여, 과연 동물활동가는 동물실험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으면 윤리위원활동 자격이 없는가? 그러느니 차라리 동물실험자들을 추천하는 것이 월등한 선택인가 그렇다면 동물단체가 추천해야 하는 의미는 무엇인가 등등과 더불어,

2년째 다수의 기관에서 윤리위원 활동을 해온 저는, 동물실험자들이 아무리 친동물복지 성향을 표방한다 하여도, 그 태생적 한계를 많이 보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동물활동가보다 더 나은가? 우린 이런 부분까지 다 논쟁하여 이 제도를 보다 성숙하게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는 것이 이번 정보 공개가 의미있는 작업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인터넷에 개인 정보를 공개하고 위원 검증을 하는 것은 법적인 검토가 우선입니다. 검증 당하는 분들이 모욕을 느낀다거나 신상이 불특정다수인에게 공개되는 것에 대해 그 누구도 책임을 같이 하지 않으면서 정보 공개를 요청하는 것은 억지입니다.

그러므로 법적인 검토와 대책을 담보할 것을 제공해주시면 공개하겠습니다. 이 부분에 실질적 담보 제공을 하실 분만 글 올려주세요.

이제 더이상의 논쟁은 마시고 앞으로 올려진 글들은 모두 삭제합니다.

 




댓글


한세미 2009-09-27 23:37 | 삭제

이번 동물실험윤리위원회 공개 요청을 계기로 동물자유연대를 돌아보았습니다. 재정을 투명히 운영하는 참 보기좋은 단체입니다. 동물실험윤리위원교육에서였던가 대표님을 몇번 멀찌감치에서 뵐 기회가 있었습니다. 의협심과 열정이 느껴지는 분이시기에 그 큰 단체를 이끌어가시는 구나..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동자련을 귀찮게 해서 죄송스런 마음이 들지만 우리 동물단체의 마음은 하나일 것입니다. 동물단체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규모가 되어 더 많은 동물을 돕게 되는 것. 그러려고 이 고심스러운 일을 겪는가 봅니다. 어려운 재정 상황 에서도 알뜰히 이끌어 나가시는 동자련의 노고가 큰 일을 이루어내는 성과로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동물자유연대의 공개의지....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