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넘 룩이는 둘째날... 늦은 저녁 유기견구조를 나갔던 취재팀 차량을 가로 막으며
도로 한복판에 떡 버티고 앉아 있던 녀석입니다.
엄청 사나운 놈이니 만반의 준비를 하고 대기하라고 전화로 알려왔는데
막상 도착해서는 꼬리까지 흔들며 경계를 풀더라구요.
벼룩이 사방으로 튀어서 순간 식겁을 했었습니다.
룩이는 다음날 면사무소의 도움을 받아 섬 전역으로 방송을 했지만 주인을 찾을 수
없어 같이 서울로 상경하였습니다.
7월달만 하더라도 길에서 유기견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하는데
그 이후에 주민들이 신고를 하여 육지에서 개들을 포획하여 나갔다합니다.
이경숙 2009-09-22 15:11 | 삭제
룩아....귀엽구나....육지로 나간 개들이 어찌되었는지는...ㅠㅠ
깽이마리 2009-09-22 15:28 | 삭제
에궁... 털 길러야... 혹시 시츄? 하겠군요...
그라도 나름 귀엽고 씩씩해 보이는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