켠이 델꼬와서 적응시키고 있는중 입니다.
우리집 일쨩인 쟈니 지지배땜시 좀 기를 못펴긴 하지만 나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답니다.
어젯밤엔 우리 큰애랑 잠을 자더니 아침 7시부터 깨서 돌아다니고
그러더라구요. 어제부터 밥도 잘 먹고 근데 대소변은 자기 하고 싶은
찍~~~!
급한대로 화장실앞에 자리를 하나 마련했습니다. 외출할땐 묶어놓고
사람들 있을땐 풀어 놓으려구요. 어제 윤간사님이 목줄 그렇게
챙겨주려고 했건만 맞는게 없어 그냥 왔지요. 도착하자마자 생활용품점 들러
잘 맞는걸로 구입했습니다. 누가 오면 짖기도 하고 먹을거 주면서 부르면
다른 강쥐들하고 우르르 섞여 움직이기도 잘하네요.
애교도 많아요. 우리 식구한테 모두 배보이기를 하며 좋아라합니다.
밥도 개인그릇에 주니 다 먹고 더달라 하기도 하구요. 물도 잘 찾아서 먹구요.
일단 기본생활은 잘 적응한듯 한데 대소변 문제 만 해결하면 될거 같아요.
상태를 보면서 어떤 방법으로 해야하나 고민중이예요.
사무실에 있을땐 패드에 했겠죠? 저희집 강쥐들이 화장실을 사용해서
따라하게 하려구요. 훈련만 되면 거실 화장실이 차있으면 안방 화장실로도
가고 참 똑똑하더라구요. 켠이에게도 그런날이 오기를...
글구 켠이에 대해 아는게 너무 없어요.
나이도...
어찌 살았는지도...
건강상태도... 알려주실만한것은 알려주세요.
잘 지내는 모습 또 올리겠습니다.
윤정임 2009-09-06 19:19 | 삭제
사진이 왜 안보이는걸까요;;
켠이녀석 다정하게 이름부르고 만져주면 배보이기하는데 그 모습이 얼마나 이뿐지
이제 같이 공유할 분이 생겼네요^^
켠이 배변은 패드에 잘 안했어요... 대충 냄새나는 곳에 찍--
화장실에 잘 가려야 할텐데요.. 부산에 있을땐 패드에 잘 가렸다 해요..
녀석..외모만 보만 보드랍고 풍성한 털 때문에 그리 나이가 많아 보이진 않았는데 이빨이 영 션찮아요... 안그래도 없는 이빨이 몽땅 연필처럼 부러진 것이 씹을때도 오물오물 노인네처럼 먹더라구요 ..
울 켠이 함선혜님이라 걱정은 안합니다 ~ 계순할머니도 좋아하시구요~
자주 소식 알려주시고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언제든 연락주세요^^
깽이마리 2009-09-06 21:16 | 삭제
켠이가... 가정집에서 정착하게 되다니... 감사합니다~
배변만 해결된다면... 장애가 있어도... 별 문제 없을텐데...
켠이가 얼릉 다른 몽몽이들 따라 잘 익혔으면 하네요... ^^
미니 2009-09-06 21:21 | 삭제
제가 넘 늦게가서 못뵈었네요...켠이 늘 안쓰러워하시더니 데리고 가셨네요.^^ 감사합니다.
쿠키 2009-09-07 11:49 | 삭제
켠이 요넘! 잘 살아랏! ㅎㅎ
이경숙 2009-09-07 13:17 | 삭제
켠이....얼마나 감사한지요...함선혜님...켠아...잘...지내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