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깜지는 모른 척 해주시고요, 냥이 방 유리문 확실하게 단속 부탁합니다. 모기장을 찢어 놓아서 회의실과 냥이방 사이의 유리문은 열고 모기장문만 닫아놓으면 불안해요.
월요일에 출근해보니 깜지가 없어졌었어요. 냥이방과 회의실 사이의 모기장문을 뜯고 나와서 회의실로 냥이들이 다 나온거에요.
깜지는 회의실 전기 온풍기 속에서 찾았습니다. 온풍기 안에 들어가서 천정쪽에 들러 붙어있는 바람에 온풍기 문을 열었을때는 없었는 줄 알았지 뭐에요..
깜지의 사회성은 그래도 첫날 보다 나아졌습니다. 첫날을 기겁하고 도망가더니 오늘은 가까이 가도 자기 집만 건드리지 않으면 긴장만 하고 도망가지는 않더군요.
날로 좋아질거라 생각합니다.
오늘 사무실 갔다가... 평소처럼 알콩이랑 다른 녀석들에게 장난감 좀 흔들어주고 엉덩이 좀 긁어주고 놀아주었는데... 깜지는 구석에서 절 쳐다보더군요. 처음 들어갈 때 하악 거렸으나 제가 신경도 안 쓰고 다른 애들하고만 노니깐... 아무말 없이 저를 쳐다만 보던데... 당분간 깜지는 그렇게 해주는 것이 더 좋을 듯 하네요.
민수홍 2009-08-21 23:23 | 삭제
한이님, 화이또!!!
깜지, 잘 해~!!!
김용현 2009-08-21 23:47 | 삭제
깜지.. 친해지려고 하면 더 역효과가 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길에 있던 녀석이고... 두 세 번의 포획과정을 겪으면서... 많이 날카로워져 있습니다.
쿠키 2009-08-22 01:06 | 삭제
네, 깜지는 모른 척 해주시고요, 냥이 방 유리문 확실하게 단속 부탁합니다. 모기장을 찢어 놓아서 회의실과 냥이방 사이의 유리문은 열고 모기장문만 닫아놓으면 불안해요.
월요일에 출근해보니 깜지가 없어졌었어요. 냥이방과 회의실 사이의 모기장문을 뜯고 나와서 회의실로 냥이들이 다 나온거에요.
깜지는 회의실 전기 온풍기 속에서 찾았습니다. 온풍기 안에 들어가서 천정쪽에 들러 붙어있는 바람에 온풍기 문을 열었을때는 없었는 줄 알았지 뭐에요..
깜지의 사회성은 그래도 첫날 보다 나아졌습니다. 첫날을 기겁하고 도망가더니 오늘은 가까이 가도 자기 집만 건드리지 않으면 긴장만 하고 도망가지는 않더군요.
날로 좋아질거라 생각합니다.
깽이마리 2009-08-22 00:50 | 삭제
오늘 사무실 갔다가... 평소처럼 알콩이랑 다른 녀석들에게 장난감 좀 흔들어주고 엉덩이 좀 긁어주고 놀아주었는데... 깜지는 구석에서 절 쳐다보더군요. 처음 들어갈 때 하악 거렸으나 제가 신경도 안 쓰고 다른 애들하고만 노니깐... 아무말 없이 저를 쳐다만 보던데... 당분간 깜지는 그렇게 해주는 것이 더 좋을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