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답답하여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두달전쯤 동네에 유기견이 또 돌아다닌다고 해서 찾아다녀보니 아주 작은 미니핀이었습니다....얼마를 나와있었는지 좀 말라있고 피부병에 있었고...턱에는 진물이 잡혀 있더라구요..
밖에 돌아다니면 위험할것 같아 우선은 집에 데려가 목욕도 시키고 병원도데려가고 다행이 큰병은 없고 맛있는거만 잘 먹이라고 하더라구요~
친구가 혼자 살고 있어서 친구가 이 아이와 함께 하기로 했죠~그런데 그 친구가 일이 많아 요즘 거의 한달간 7시쯤 회사에 가서 12시가 되어야 퇴근을 합니다~
그래서 제가 가끔 가서 놀아주고 밥도주고 하는데~그것도 매일 할 수 있는것도 아니고....그런데 이 아이가 혼자 있으면서 많이 짖고 우나봅니다..
얼마전엔 집앞에 쪽지가 붙혀 있었고...오늘 출근하는 길엔 옆집 사람과 싸웠다네요..;;;강아지가 너무 짖고 운다고 뭐하는거냐고......''''''
혼자 있어서 우울해서 그런거 같은데...어떻게 하죠...제가 보살펴 주고 싶지만 저희집도 아이들이 4마리나 되서...
짖지 못하게 수술을 시키는거..그건 너무 못된거 같구...혼자 있는 시간을 어떻게 해줘야 할지 모르겠네요....
버려진 아이였는데 또 다시 다른곳으로 보내는것도 너무 마음이 아프고요...
윤정임 2009-06-09 12:43 | 삭제
연락드릴게요 안나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