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한 동물병원 좁은 케이지 안에서 6개월 가까이 보호를 받고 있던 하트..
오랫동안 케이지에만 있던 녀석이라 귀도 다리도 피부도 엉망이었던 하트..
구조직후 이름도 없이 그냥 보광동말티로 기입되어 있는 서류를 보니
감회가 흑흑...
병원에서 나와 바로 부산으로 입양을 갔었지만 여차저차 다시 돌아오게 되었고
돌아와서 다리수술하고 다시 부산으로 입양을 갔지만 또 여차저차 다시 돌아왔고
돌아오고 사무실에 피부병이 돌아 귀때기 털이 다 빠져버렸던 하트..
이 모든게 정말 까마득한 옛날일 같은 생각이 듭니다..
두번재로 부산에 입양가기 직후
지금의 입양자인 전달님언니께서 하트에게 손을 내밀어 주셨지만
이미 부산행은 확정이 되어 있었고 혹시나 하트가 돌아오게 되면
꼭 연락달라 신신당부 하셨는데 인연이 되려니 어트케든 되는군요 ^^
근데 하트가 부산과 인연이 깊은 건 맞는 것 같아요..
이번 입양자 전달님언니의 본가도 부산이거등요..
한달전 처음 하트를 보러 오셨을때도 부산에서 어머님이 상경하셨고
이번에도 또 상경 하셔서 같이 오셨답니다 ^^
멋쥔 어머니~ 정회원가입도 해 주시공 ㅎㅎ
다정다감한 달님언니와 든든한 후원자 어머니에
휴가로 부산에 가게 되면 만나게 될 형제 오디,아롱이까정
울 하트는 좋겠거나 ~ ~~
똑똑하고 이뿐 하트.. 어렵게 만난 인연이야..니만 믿는다~~~~ ^^
조지희 2009-03-23 22:08 | 삭제
입양시키시느라 고생하셨어요^^ 감사합니다!
홍현신 2009-03-23 15:33 | 삭제
감동입니다... 인연....
우리하트 달님언니랑 어머니랑 오래오래 끝~까지 행복하게 살기 바래요...^^
깽이마리 2009-03-23 15:42 | 삭제
그나마 하트가 입양을 가는 좋은 소식 있어서 다행이네요...
하트... 사람의 정을 왕! 갈구하는 녀석인데... 그래서 더 다행이에요.
홍현진 2009-03-23 16:10 | 삭제
어쩜.. 환하게 웃는얼굴..^^ 비포 에프터 표정이 저렇게 다를수가... 케이지 생활할때 사진은 정말 짠... 하네요.
이경숙 2009-03-23 16:19 | 삭제
하트....오래오래오래오래오래오래오래....건강하고 행복해야 혀!!!....전달님님 그리고 어머님...고맙습니다...ㅎ~
미니 2009-03-23 16:26 | 삭제
혹시 하트고향이 부산이 아니었을까요.ㅎㅎ..잘살아라 하트야~
민수홍 2009-03-23 18:11 | 삭제
천수를 행복하게 누리며 복을 부르시길!!!
정재경 2009-03-24 13:50 | 삭제
아공..행복하세요. 하트야..니 이름처럼 아름다운 가슴으로 행복하게 살거레이..
어머님도 멋지시고, 하트 언니님도 이쁘시공..^^
길지연 2009-03-24 23:52 | 삭제
하트 추카해~~건강하게, 행복하게~~
전달님 2009-03-25 00:15 | 삭제
감사합니다^^ 하트는 잘 있구요 고향집 망나니-ㅁ- 오디 아롱이에 비해 너무너무 착하네요>_< 퇴근하고 와서 요놈 재롱을 보면 스트레스가 싸악 풀린답니다~:D 자세한 이야긴 담에 후기에서 할게요~ 근데 비포 사진 충격이네요;; 우리 이쁜이가 저러고 지냈다니..ㅠ_ㅠ
윤정임 2009-03-25 09:40 | 삭제
하하하~ 하트의 매력에 푹......빠지셨군요~^^
입양후기 목 빠지게 기달리고 있겠슴니당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