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동물해부실습에 대한 교육기관의 바람직한 태도

사랑방

동물해부실습에 대한 교육기관의 바람직한 태도

  •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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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03.1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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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동물해부실습과 관련하여 제보를 받고 해당 교육기관들에 시정을 요구하였었는데, 그 중 한 곳인 와이즈만 영재교육원에서 오늘 다시금 연락을 주었습니다.
그 때 약속한대로 홈페이지의 커리큘럼 등 모든 내용은 수정하였고 약속대로 교육과정에서도 이를 제외하고 진행하겠으니 지켜봐 달라는 요지의 연락이었습니다.

다만 이미 찍어놓은 교재가 너무 많아 폐기 처분이 힘들어 이번 까지만 예전 교재를 사용하여 수업을 진행하되, 선생님들과 학부모들에게는 취지를 설명, 해부 실습은 진행하지 않도록 하겠답니다.
혹시 교재만 보고 해부실습을 하는 것으로 오인할 수 있으나 교육과정에서는 제외하였고, 추후 새로운 교재를 만들 때에는 이 내용을 제외하고 만들겠다고 하였습니다.

와이즈만의 취지와는 달리 교육기관에서의 착오로 인해 해당 교재를 이용한 해부실습교육이 이루어질 수도 있으므로 여러분들께서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이처럼 어린이 과학교육에 있어서 동물해부실습이 왜 불필요한가에 대한 의견에 적극적으로 동의하여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는 곳이 더욱 많아졌으면 합니다.

아직도 어린이를 상대로 동물해부실습을 진행하는 곳들이 많습니다. 이런 교육기관들에 대한 여러분들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제보처 :

동물자유연대 http://www.animals.or.kr, 02-2292-6337, jylee@animals.or.kr

* 이 글을 다른 곳에도 퍼 옮겨주셔서 관심있는 분들의 동참을 촉구해주세요!!




댓글


정재경 2009-03-17 17:28 | 삭제

바람직한 내용...드뎌, 많은 교육기관들이 동물들의 고통에 경청하고 있군요..좋은 아주 바람직한 결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