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전 구조된 시츄인데요 경황이 없어 제대로 듣지는 못했는데
원 주인을 찾아야 하는 사연이 있는 아이랍니다.
동물농장측의 간곡한 부탁이 있어 노출이 많이 되는 게시판에
올리는 것이니 유심히 보아주세요.
이 름 : 장군이
나 이 : 7세추정
견종 : 시츄 숫컷
발견일시 : 2002년 10월경
발견장소 : 대구 중구 대신동 계성초등학교근처
특징 : 일반시츄보다 작은편, 목에 점이 많고, 중성화수술 되어 있지 않음,조용함
SBS TV 동물농장 02-2113-3456, 2113-3877
JOL 2008-11-13 16:16 | 삭제
6년 동안 키워준 분한테는 고마운데...
방송은 좀 작위적이다....
금비 2008-11-13 18:28 | 삭제
얘가 죽어가나봐요. 식음전폐.. 이유는 모르나 전주인을 찾아주면 혹 뭔가 기적이 있지 않을까 하는듯...
깽이마리 2008-11-14 12:24 | 삭제
전 주인을 기다리고 있나 본데요...
예전에 하이텔 시절에 어느 분이 쓰신 글이었는데...
남동생이 군대를 가면서 마당에서 기르던 진돗개였나 누렁이였나... 여튼... 남동생을 기다리면서 다른 가족들이 달래어도 소용없고 밥도 안 먹고 기다리다가 결국 무지개너머로 갔데요. 그 충격으로 다시는 개를 기르지 못한다고... 하더군요.
어쩌면 이 시츄도 아직도 기다리고 있는지도 모르죠...
이현숙 2008-11-15 00:18 | 삭제
한 10여년전에 저 아는 동생네 말티 칠복이(동생네 오빠가 천식이라 못기르게되어 제가 임시로 잠깐 돌봤었는데 발에 피가 나도록 핥고 긁으며 불안해하면서 전혀 적응못해서 다시 그 동생이 집으로 데려갔었거든요)도 그집 조카애 잠깐 가출한 동안 내내 밥도 안먹고 시름거리다 먼길 떠나버리더라구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