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한국민속촌 "고객의 소리"란에 올린 항의 및 시정 촉구의 글

사랑방

한국민속촌 "고객의 소리"란에 올린 항의 및 시정 촉구의 글

  • 민수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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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08.1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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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볕 아래 연자 방아에 묶여 온종일 옴싹달싹 못하도
록 전시돼있는 황소 한마리를 보았습니다.
섭씨 30도가 넘는 한여름의 뙤약볕 아래서 더위와 갈증에
지쳐 겁먹은 채 속절없이 눈만 껌뻑이는 황소를 보며 충격
과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보기에 부끄럽기 짝이 없더군
요.

한국 민속문화의 여러 모습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소개하
하겠다는 관광지에서 이런 시대착오적인 전시방법을 택
해, 오늘날의 한국인들이 가진 생명경시의 태도를 만천하
에 드러낸다니 참으로 한심한 일입니다.

양식있는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야만적인 환경에서 강제로 전시되고 있는 소에 대한 즉각
적인 처우 개선,
그러한 저질스런 전시방법을 제안하고 실행한 한국민속촌
담당자에 대한 자체 문책,
다시는 이러한 끔찍하고 한심스러운 사태가 발생하지 않
게 하겠다는 한국민속촌 측의 의 양심스런 다짐과 실천을
요구합니다.

망신스러운 일을 머리를 써서 줄여갑시다.
나라의 문화는 그렇게 발전해갑니다.




댓글


민수홍 2008-08-13 17:59 | 삭제

뻥친 건 사실이죠 네.
허나 양심의 가책 따윈 느끼지 않습니다.


쿠키 2008-08-13 18:12 | 삭제

뭔 뻥~?
언제나 발빠르신 수홍옵빠 만쉐이~!! 캬~


이현숙 2008-08-15 01:37 | 삭제

이런 리얼한 뻥은 널리 전파되어야 마땅합니다!!^^


이경숙 2008-08-16 08:17 | 삭제

나도...수홍옵빠 만세!!! ㅎ~


길지연 2008-08-17 22:56 | 삭제

와 멋지게 치셨네요, 저도 올리긴 오렸습니다만, 아직 답변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