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호주의 잔혹한 살아있는 동물 운송 반대를 위한 서신 보내기 운동

사랑방

호주의 잔혹한 살아있는 동물 운송 반대를 위한 서신 보내기 운동

  • 동물자유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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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07.0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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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위부터]


- 목적지에 도착하여 불편한 자세로 묶인 채 방치된 양 (사진출처:Animals Australia)
- 밀집상태에서 30여일을 이동하게되는 양들 (사진출처:Animals Australia)  
- 동물운송 선박 (사진출처:Animals Australia)  
- 화물우리 내 폐사된 양 (사진출처:Animals Australia)
- 운송 우리에 실린 양들 (사진출처:Animals Austra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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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동물의 대량 운송에 반대하는 Handle with care 글로벌 캠페인.

각 국의 호주 대사관을 겨냥하여 전개되는 서신 보내기 운동에 여러분의 동참을 호소합니다.



호주의 살아있는 동물 운송 현황

호주가 세계적으로 주요한 축산물 수출국 중 하나라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잔혹하고 끔찍한 살아있는 동물 운송의 상당부분이 호주에서부터 시작되고 있습니다. 2006년의 한 해 동안 호주는 4,045,000 마리의 살아있는 양, 618,645 마리의 살아있는 소, 25,353 마리의 살아있는 염소를 중동과 아시아 29개국에 수출한 바 있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호주에서 중동 각 국으로 150만 마리에 이르는 동물이 운송되었습니다.

 

이 중 수출 규모가 가장 큰 양의 경우를 예로 들자면, 이들은 호주에서 인도양을 건너 중동에 도착하기까지 꼬박 35일 간을 빽빽한 화물칸에서 지냅니다. 지난 2007년만 해도 약 35,000마리의 양과 수백마리의 소가 운송 도중 배 위에서 죽었습니다. 도착한 이후에도 상당수의 동물들이 이동 중 발병하거나 악화된 질병으로 죽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2004년 발표된 연구보고서(Keniry, 2004)에 따르면 동물을 폐사시키는 질병은 운송 중의 스트레스와 직결되어 있다고 합니다. 비좁은 면적, 온도와 습도가 극도로 높은 밀폐된 공간, 축적된 배설물로 인한 비위생적인 대기환경 뿐만 아니라 농장에서 급이받던 것과는 완전히 형태의 사료(알갱이형태)로 인한 소화장애, 스트레스로 인한 살모넬라 식중독, 심장 압박 등으로 동물들의 건강 상태는 급격히 악화됩니다.


이에 반대하는 전세계인들의 확고한 뜻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전세계인들이 호주에서부터 시작되고 있는 잔혹한 살아있는 동물 운송 실태에 주목하고 있음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이로써 현 케빈 러드(Kevin Rudd) 호주 정부가 이러한 국제적 압력을 수용하여 호주의 살아있는 동물 수출 교역을 종식시킬 수 있도록, 이번 호주 정부를 향한 서신 보내기 운동에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호주 대사관 서신 보내기 - 참여 방법

호주의 살아있는 동물 운송 실태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호주 정부에 이를 중지시킬 것을 요구하는 국제적인 압력을 가하기 위한 것입니다.


박스 안의 메시지를 샘플 레터를 참조하여 직접 영문 서신을 작성하셔도 좋고, 아래의 메시지를 복사해서 그대로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이것을 호주 대사관의 대표 이메일, seoul-inform@dfat.gov.au 로 보내시거나 <서울시 종로구 종로1가 1번지 교보빌딩 11층 주한호주대사관>에 우편으로 오는 7월 4일까지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Dear Ambassador,

I am writing to you about the suffering caused by Australia’s live export industry, and the damage it is doing to Australia’s reputation as a country with high animal welfare standards.

As the largest exporter of animals for slaughter, Australia is a world leader in a cruel trade - a trade in animal suffering.
The live export industry causes the death of tens of thousands of animals every year, during the sea journey alone. Those that survive the journey are often handled, transported and slaughtered in the most appalling way.
It is a cruel and unnecessary practice for which a humane alternative exists.

Australia should expand its current trade in chilled and frozen meat from animals humanely transported and slaughtered within Australia.
I urge the Australian Government to protect Australian animals and end the live export of animals for slaughter.

Yours sincerely,
 (여기에 편지보내시는 분의 영문 이름을 기입해주시기 바랍니다. 괄호없이.)


 

Handle with Care 캠페인이란...?

불과 1주일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에도 수억마리에 이르는 동물들이 고통스러운 여행을 떠나야만 합니다. 짧게는 수 일에서 길게는 몇 주, 몇 달에 이르기까지 하는 긴 여행길입니다.

이 동물들이 이렇게 길고 고통스러운 여행을 떠나야만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먼 외국에서 도살되기 위해 떠나는 것입니다.


동물들은 대형선박의 화물칸, 또는 화물칸에 설비된 우리에 갇혀 먼 길을 이동합니다. 이것은 매우 좁을 뿐만 아니라, 항로이동이라는 특성상 심한 흔들림, 불편함을 동반합니다. 화물칸에는 햇빛이나 바람도 거의 들지 않고, 길고 험한 운송 기간 내내 사람들은 동물들을 거의 돌보지 않습니다. 배에 동물을 싣고 내릴 때 사람들은 동물을 훨씬 더 거칠게 다룹니다. 그 결과 동물들은 육로 운송 때보다 훨씬 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더 쉽게 지치며, 오랜 기간 굶주림과 목마름으로 고통받습니다. 극도로 높은 고온과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몇 주, 몇 달에 이르는 여행은 계속되고, 이 과정에서 상당수의 동물이 부상당하고 폐사된 채로 방치되고 있습니다.


육류를 수입할 경우, 살아있는 동물을 수입해 도축을 하는 것보다, 생산된 현지에서 도축해 냉동포장육 형태로 가공된 것을 먹는 것이 훨씬 안전하고, 동물의 도축에 있어서도 더욱 인도적이라는 사실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습니다. 현대 사회는 이에 충분한 기술을 이미 오래 전부터 보유하고 있습니다.


캠페인은 아직까지 전세계적으로 자행되고 있는, 이토록 비인도적인 살아있는 동물 거래를 종식시키기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에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합니다.



호주 캠페인 웹사이트 (관련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댓글


얄리언니 2008-07-02 14:39 | 삭제

보냈습니다..


김도희 2008-07-10 01:19 | 삭제

보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