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개 관련 막말 구설수' 양원경

사랑방

'개 관련 막말 구설수' 양원경

  • 이옥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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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06.06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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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에 관한 막말 방송으로 구설수에 휩싸인 개그맨 양원경이 방송에서 심경을 밝힌다.

양원경은 7일 오후 방송될 케이블 채널 ETN 'PD 베이비 앙앙앙'과 가진 인터뷰에서 "방송에서 재미를 주겠다는 생각에 큰 실수를 했다"면서 "방송이 끊길까봐 자극적인 소재를 찾게된다"고 말문을 열였다.

그는 "그렇다 해도 어떤 변명으로도 가릴 수 없는 큰 실수를 저지른 것이다"며 "방송 직후 '내가 왜 그랬을까'란 생각을 수백 번도 더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강아지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에 입혔을 상처를 생각하니 너무 마음 아프고 죄송스럽다"며 "사죄하는 마음으로 앞으로 유기견 문제에 관심을 갖고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양원경은 지난 28일 KBS 2 라디오 '행복한 아침 왕영은, 이상우 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해 "개 죽이는 데는 닭 뼈가 최고"라고 밝혀 청취자들의 분노를 샀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기사입력 2008-06-06 18:09 

 

 




댓글


쿠키 2008-06-06 23:50 | 삭제

지난 방송에서 단순히 개만 막말한게 아니라 "단체가 왜 그리 많느냐?"라고 했다는것 같은데(즉, 평소 뭔가 견해가 있었던듯), 그런 것으로 보아 이 회개가 진정성은 좀 의심가지만 여하튼 이런 반응을 한다는 것은 고무적인 것입니다. 앞으로 우리 사회가 이렇게 동물에게 눈치(?)보는게 더 확산되는 사회가 되어야 겠습니다.
여러분들의 분노와 항의가 원동력입니다....


미니 2008-06-07 01:11 | 삭제

옳으신 말씀입니다. 전에도 말폼세가 맘에 안들었던바.. 일단 말에 책임을 지워서라도 어떻게 하는지 지켜보는게 좋겠습니다. 정말 어떻게 도움을 줄지...


양원경말대로 살해 2008-06-07 01:43 | 삭제

kbs펌글
6월6일 현충일 오후 5시경 화성시 안녕동 한 아파트에서 양원경씨 당신이 말한대로 일이 터졌네요.
좋겠습니다. 당신이 말한 "개죽이는 방법" 그대로 어떤 학생이 개 한마리를 아파트 15층으로 들고가서 내던졌네요. 이일이 꼭 당신이 한말로 인해 발생했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어도 이런일이 발생했다는데 할 말을 잃었습니다. KBS도 이런 일이 발생한데 대해 책임을 면하진 못할겁니다. 법적으로야 별 문제 없겠지만 공영방송이라는 데서 이런 방송을 하다니....

그 강아지 주인이 와서 찾아는 갔습니다만 주위에 그일을 본 여러명의 초등학생들이 놀래서 공황상태에 빠졌었습니다. 제가 그 옆을 지나가다 학생들이 몰려있어 물어보니 사건정황을 설명해주더군요. 결국 어떻게 할지 몰라 동물보호협회에 전화 했으나 휴일이라 전화 연락이 안되 119에 신고 하였습니다. 119는 해당 시청에 연락하여 인근 동물병원에 연락하여 동물병원에서 오는중 주인이 먼저 도착... 주인이 그 강아지를 찾아갔네요.

살 가능성은 없어보이던데....

양원경씨 당신을 저주하고 싶네요. 계속 사업망해 그렇게 평생 사십시요. 몰상식한 인간이 한마디해서 결국 이런일이 터졌네요. 당신은 한 생명을 그렇게 쉽게 취급하는데...... 당신 생명도 그리 소중할것 같지 않아 보이네요.

양원경씨.... "씨"자라는 경칭을 붙이고 싶지 않은 인간이네요.

제가 그 당시 방송은 듣지 못했지만 분명 이 프로그램 진행자 역시 그얘기하면서 웃었으리라 생각 됩니다. 재미있게 진행했을듯..... 빌어먹을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