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은 따뜻한데...
바람은 옷깃을 여미게하는 날이네요..
미니가 양쪽눈이 번갈아가며 각막질환으로 실명가까운 경고를 받고
제 심장 쿵하게 만들더니만..
다행히 치료가 거의 끝나가는 이시점에
지난주화요일아침부터 애가 갑자기 부들부들떨고
제대로 서지도 걷지도 못해서
병원으로 데리고 갔더니 노인성 질환의 하나로 신경계통에
이상이 있는거같다고 하십니다.
마취가 위험한애라서 그 비싸다는 MRI도 안찍고
일단은 매일 침맞고 있습니다.
갑자기 생긴일이라 넘 놀라고 당황스러운데..
다행히 침이 잘 받아주시는지...
조금씩 나아지고 있습니다.
아직 한쪽으로 돌아간 목은 완전히 회복이 안되고 발걸음이 좀 떠듬거리긴하지만요..
날씨 좋으면 희망이랑 만나서 산책도좀 해주자고 했는데
이게 뭔일인지..
일주일내내 조마조마했다가 상태가 좋아져서
기분이 좋아서 소식올려드려봅니다요..
사랑방
미니 화이팅~!
- 이옥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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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3.31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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