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연휴 내내 원치 않게 몇 일을 잠 못 자고 있었네요. (워낙 능력이 없어서..ㅠ.ㅠ)
그런데 12년 가까이 살면서도 우리 쿠키가 이렇게 효자였다는 것을 이번에 알았네요~ ^^ (이렇게 기쁜 소득이~ ^^)
잠돌이가.. 늘 제 침대 밑에서 퍼질러 자는데,, 한 밤중에서부터 새벽까지 계속 잠을 이어 자지 못하고, 몇시간 간격으로 저 일하는 방으로 들락날락 하는거에요.
와서는 졸린 얼굴을 하고 끙끙대다가 다시 자기 방석에 가서 자고... 건너 방에 있으면서도 신경쓰이나 봐요? 몇 일을 계속 그렇게...
쫄쫄이(왕자)는 할아부지 움직이는 대로 같이 일어났다... 말았다...하고..비키는 걍 제 의자 밑에서 벌러덩 자고...
이걸 그냥 저 좋은대로 해석했어요~!! ^^;;;
어무이 걱정해주는 효자 우리 쿠키라고요!! (팔불출이라고 해도 조아~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