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캠페인 담당자 강복구간사입니다.
날이 많이 더운데 아무쪼록 건강 잃지 않도록 주의하셔서 즐겁고 의미있는
여름휴가 보내시길 바랍니다.
지하철 2호선 사당역에서 개고기 식용반대 캠페인을 실시했습니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개고기 식용반대에 시민분들께서 큰 관심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캠페인 활동을 하다보면 간혹 여자분들만 있으면 술을 많이 먹어서
취객이라든가 개고기를 왜 먹지 못하게 하냐고 시비를 거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남자들이 있어서 그런지 그런 사람들은 한사람도 없더군요.
동영상을 틀자 많은 시민분들이 많이 관심을 보여주셨습니다.
준비해간 부채도 드리고 날은 많이 덮고 그래서 힘들었지만 분위기 만큼은
너무도 좋았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께서 특히 그중에서도 어르신들이 개고기를 먹는 행동이
너무 부끄럽다며 제게 용서를 구하기도 하셨습니다.
실제로 어떤 어르신은 자기가 5년전에 개농장을 시흥에서 직접 했는데
그때 유기견들을 헐값이 모란 시장에 매매한적이 한두번이 아니였다는
진실을 털어 놓으시더군요... 그때는 돈이 궁해서 마지못해 어쩔 수 없었다며
개들에게는 미안했지만 나로서도 어쩔 수는 없었다며 생활고를 비난하며
앞으로는 개고기를 먹는 일은 없을꺼라며 자원봉사에 늙은 나라도 데리고
가면 안되냐고 하셨습니다.
자원봉사에 참여해주신 많은 자원봉사자 여러분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멀리 외국에서 와주신 스테판氏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젋은 나이에 세계 각지를 돌며 의미있고 좋은 일을 하는 스테판씨에게 감사드립
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