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아는... 지가 서열을 높이겠다는 것인지... 아직 어려서 놀고 싶은 것인지...(볼수록 후자 같은데...) 럭키는 무쟈게 귀찮아 하지요.
그런데... 물고 놀려는 그 거친 활발함은 알겠는데... 럭키 귀를 자꾸 물어서요... 결국 저에게 몇대 맞고... 럭키 귀 물려다가 제가 손만 들면... 바로 꼬리를 내리긴 하죠...
럭키는 귀찮다고... 가라고~ 화만 낼뿐... 차라리 확 한번 물어버리면... 그 녀석이 안 그럴만도 한데... 전 옆에서 차라리 물어물어~ 하고 부추기고 있어요.
그러나... 껌은 절대로 주지 않더군요... 얘가 나도 말랑한 껌 한번 먹겠다고~(-_- 이빨크기는 괜찮은 편인데... 역시 껌은... 럭키가 정말 잘 먹나봐요. 큰 껌 사면... 집에 애가 코카에서 중형견 정도의 크기라고 생각하시더라구요. 병원에서는 이제 너무나 잘 알고 있어서... 샘이 옆에서... 얘는 이빨이 좋아서 아주 잘 먹는다고 얘기하실 정도죠.), 럭키에게 덤비지만... 럭키가 껌은 절대로 양보가 없더라구요.(뭐는 양보가 있겠냐만은... )
울타리 문이 열리면... 럭키가 제일 먼저 하는 일은... 울타리 안에 들어가서 짱아가 먹던 껌을 가지고 오는 일이랍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