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그 곳에서,,,
비록 세 마리이지만 생명의집 최초로 중성화수술이 이루어졌답니다...
바람끼가 다분한 한 녀석, 동네 사람이 자꾸 와서 교배시켜달라고 조르는 한 녀석 등 가장 시급한 수컷 세 마리가 그 주인공이랍니다...(수술을 돕느라 수술 장면을 촬영한 사진은 없네요^^;;)
한 마리 더 하려고 테이블 위에 올라왔던 녀석은 수의사 선생님을 보고는,,,산 쪽으로 멀리 도망가버려 잡을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수의사 선생님은 병원일이 바빠 6시쯤 서울로 출발하시느라 더 많은 수술을 해주시진 못했지만, 앞으로 시간이 허락하는 한 생명의집 아가들의 중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도움을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한 분만의 힘으로는 역부족인지라 도움주실 수의사님이 절실한 형편입니다.
외부기생충약도 필요합니다. 털 긴 녀석들은 털도 다 밀어야 하니 미용 봉사도 있어야 하겠고요...모든 도움이 절실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봉사도 후원도 끊겨버린 이 곳은,,,이 곳 아가들을 안쓰러이 여기시어 남몰래 사료를 보내주시는 후원자님의 도움으로 어렵사리 유지되고 있다고 합니다...
동물자유연대에서는 생명의집 아가들을 위한 모금을 하려 합니다.
후원금은 주변 민원으로 인하여 파손된 생명의 집 주변 울타리를 설치하는 데 사용될 것입니다. 울타리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 이곳의 동물들이 밖으로 뛰쳐나가는 바람에 주변 이웃들의 민원이 동물들을 위협하고 있다고 합니다.
생명의 집 아가들의 중성화수술이 허락된 지금은 생명의집이 새로운 전환기를 맞을 수 있는 기회입니다.
여러분들의 십시일반 모금이 생명의집 아가들에게 큰 힘이 되어주실 수 있습니다!!
***** 오산생명의 집 시설보완 모금전용계좌
▒ 농협중앙회 015-01-396258(예금주 : 조희경)
(6/22일 현재 잔액 1,111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