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유실동물 알림방에 올라온 글입니다.
어떤 인간인지...어이가 없어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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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난 토요일 아파트 쓰레기통에서 울고 있는 강아지를 구조해서
보호중에 있습니다.
유기견센터에는 차마 보낼 수 없어 이쁘게 길러주실 분을 찾습니다.
병원에 가보니 견종은 잉글리쉬 코카라는데 약간 혼종인것 같기도 하고
생후 40~50일 정도 밖에 안된 어린 강아지구요.
암컷에 밥 잘먹고 잘 노는데
버려진 충격떄문인지 자꾸 구석에 처박혀 숨으려고 하는게 너무 안쓰러워요.
성견이 되면 7~12키로 까지 나가는 견종이라  주변에서는 작은 견종을 원해서 입양이 쉽지 않네요.
나름 말귀도 알아듣고 이제는 장난도 제법 칩니다.
정말 귀여운 아기인데 키워주실분 찾습니다.
1차 구충은 했구요. 근데 회충이 있는것 같아 치료도 해주실 분이었으면 좋겠어요.
제 연락처는 019 -320-2579
여기는 서울 서초구입니다.
연락주시면 자세한 설명드릴수 있구요.
사진도 보내드릴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