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깜한 밤이어도
거리를 온통 환~하게 밝히던 벚꽃들이
어느 새 꽃비로 후둑후둑 떨어지고
연둣빛 이파리들이 쏙쏙 올라옵니다
오늘 서울엔
여의도가 시끌벅적하겠더라구요
그 동안 부산에선
가여운 시츄 둘을 입양시켰습니다
요키 하나는 임보 중이고요
둘다 첨 키우는 집에 입양되었는데
얼마 되지 않은 시간 동안
별로 좋아하지 않아 손사래를 치던 아빠조차
완전히 녹였네요
밖에 나가도
그 커다란 눈망울이 떠올라
빨랑 집으로 들어오고 싶다더군요
세세히 보고는 드리지 않고 있습니다만
이진화님과 저
나름대로 \'욜씸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ㅎ~
따뜻하고 화사한 봄날
회원님들 모두모두
아름다운 추억거리 하나씩 만들어 보세요
즐겁고 행복한 주말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