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도 피고 새도 마이우는 봄날입니다.
주말에 조카생일땜에 장난감사러가셨던 아버지가 미니가 생각나셨는지 공을 하나 사오셨슴다. 평소에 사료를 입에 물었다 던졌다 하면서 까불거리고 노는 미니의 모습이 귀여우셨나봅니다. 안그래도 장난감을 하나 사줘야지 맘은 먹고 있었는데..요 딱딱하지도 않고 약간 폭신폭신한 공..그야말로 딱이네요.
게다가 어디서 방울을 찾아서 달아주시기까지...(전에 얌전한 진주가 어디있는지 걱정되서 방울달아줬었는데.. 이녀석은 하도 촐랑거려 필요도 없겠다싶어서 떼버렸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