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날 무척 추웠는데 모두 잘 들어가셨는지 모르겠네요.
날씨가 추웠지만, 녀석들의 보금자리가 좀 더 쾌적해지는걸 생각하니 기뻤습니다.
모두 정리하진 못했지만, 하나씩 짐을 나르고 창문을 닦으면서 뿌듯하더라구요.
사진으로만 봤던 비비와 복돌이, 희망이, 졸리, 깜순, 깜돌...을 보니 실물이 더 이뻐요.
비비는 이쁜 얼굴에 발랄함이...ㅋㅋㅋ 희망이는 제가 낯설어서 경계를 하더라구요.
신발이 젖도록 고생한 남자봉사자분들... 이름은 모르지만 여자봉사자분들도 수고하셨어요.
김세진간사님과 소망엄마 김경선님도 추운 날씨에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김경선님은 시츄 아가들을 돌보는데 베테랑이신거 같았어요. 개에 대해 잘 아시는거 같구요.
볼키어머니께서 해주신 팥죽 너무 맛있었습니다. 전 두그릇을 먹었어요..^^;;;
대표님께서 사오신 초대형피자와 도넛, 빵도 맛있게 먹었어요.
인터넷상에서 이름만 봤었는데, 그 날 뵈서 반가웠습니다^^
앞으로 봉사있을 때나 행사가 있을 때 자주 뵐께요.
행돌이를 보니 안쓰러웠어요. 가장 애교많고 정감가는 할배시츄인데...
행돌이가 더이상 아프지않고 남은 여생을 편안히 보냈으면 좋겠어요.
집에와서도 행돌이가 생각나던데...
암튼 그동안 공사하느라 대표님과 간사님들 모두 고생하셨겠어요.
특히 이 추운 날씨에...많이 도와드리지 못해서 늘 죄송하네요.
모두 감기조심하시고, 늘 몸 건강 챙기세요. 건강이 중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