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우리 젬스녀석을 데리고 아침에 강변을 산책합니다.
저는 산책을 하고픈데 인석은 뛰고 싶어하니 다소 힘든점도 있지만.이렇게 산책이 가능하리라 생각치 못했던 터라 무척 좋답니다.
너무 산만한녀석이고 거리에 모든사람한테 달려들어 좋아라 하니 엄두가 나질 않았습니다. 게다가 어찌나 힘이 좋은지 끌려다니기도 힘들었는데..
이런녀석이라 산책이 불가능하리라 생각했는데 이제 쫌 커서 그런건지 아님 안정이 되어서 그런건지 의젓해졌습니다.
욘석이 왔을때 팔방이 소망이 랑 무척 잘 어울려서 지냈습니다. 그다음에 온녀석들과도 무리없이 잘 지냈는데....
이상한일은
이번에 입양동물행사에 제임스를 데리고 갔는데 다른 녀석들이 울 젬스한테 으르렁 거리며 적대감을 표하길래 사람과개들이 많아서 그려나 부다 했지여 (미소한테는 물리기 까지 ㅜ.ㅜ)
그런데 요즘 강변을 지나가는 개들이 모두 우리 젬스한테 적대감을 표시 합니다.
첨에는 달려와 킁킁거리다가 바로 으르렁거리며 입질을 합니다.
왜그런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우리 젬스는 순해서 그작은 말티즈나 요키가 달려들어도 그냥 피하기만 합니다.
한번도 으르렁거리거나 이를 내는적이 없습니다.
도대체 이유가 멀까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