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우리 순둥이 달래 복터졌네~~~~

사랑방

우리 순둥이 달래 복터졌네~~~~

  • 황인정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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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04.0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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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_달래가족.jpg

어제 저녁에 넘 멀리 입양가는 달래가 걱정도되고 이래저래 생각이 많아 잠도 한두시간 자고 일어나 대충 준비하고 강릉을 김지원님과 향했습니다

비가 많이오더라구요,,,그래서인지 더 맘이 않좋았습니다(김지원님수고많으셨어요)

하지만 앞으로 우리달래가 살아갈곳과 달래가 무지개다리를 건널때까지 함께해주실 달래 어머니,아버지를 만난후 쓸데없는 걱정을 했구나란 생각이들더라구요(우리 달래 늦게 복 터진것같습니다 ^^)

두분께서는 바닷가에 버려진 유기견을 치료해서 키우고 계시는 맘 너무좋으신 분들이더라구요

우리 달래는 공기좋고 집좋고(통나무로된 예쁜집에서 생활하게되었습니다)너무 좋으신 엄마랑 아빠랑 평생을 함께할것입니다 

집에서 나오는데 자기도 이제 가야하는줄알았는지 따라나오는데 ㅠ.ㅠ앙~

\"잘키워주세요\"하니깐 \"잘키울께요\"하시는데 맘이 짠~해지는것이,,,

멀리 힘들게온 보람이 충분이 있었다 생각했습니다

그집에 찡코란멍이 음,,,,뭐라고해야하나,,,말티도아닌것이,,,그렇다고코카도아닌듯,,,쩝-..-;;정체를 모를겠습당 (얼굴은 말티 몸은코카정도)ㅋㅋ

찡코 어머니께서 우리찡코도 이쁘지요?하시는데,,,,,,     ,,,,네,,,,,-.-;;              순간 확신했습니당!!!우리 달래 여기서 이쁨 많이 받을수있을거란확신^^ ㅋㅋㅋ

우리 달래 앞으로 엄마랑 아빠랑 동생(찡코)랑 행복할일만 남은듯합니다

강릉까지 비도많이오고 안개도끼어 운전하기 많이 힘드셨을텐데 너무 좋은 맘으로 그곳까지 우리 달래 기사해주신 김지원님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9시30분정도출발해서 집에9시넘어도착했거든요 정말고생많으셨습니다

휴게소에서 우동도 제가 사겠다는데도 끝까지 안된다고하시여 맛있게 우동도 얻어먹었고요

우리달래야 지금까지 아픈 기억은다잊고 그 곳에서 많은사랑받으며 행복해라

달래어머니아버님 저희달래와 오래오래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