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방이 눈에 털이나서.. 수술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시츄랑 처음 생활을해서 새로운 사실들을 많이 알게됩니다.
털을 뽑으면 그때뿐이라서 일명 성형수술을 하기로 했습니다.
늘 눈물을 흘려서리...... 이번주 금.토중 이틀정도만 입원한다고 하네여.
이참에 스켈링도 같이 합니다..
헌데 걱정이 됩니다. 가뜩이나 훤칠한 인물에 더욱 잘생겨지면 이일을 어쩌지여?ㅎㅎㅎ
요즘은 팔방이가 다소 시무룩헙니다.
소망이랑 둘이 있었을때는 소망이한테 장난걸기 로 온 옥상을 다람쥐처럼 뛰어 다녔던 녀석인데 제임스(코카)가 오고는 등치로 밀립니다.
제임스는 그래서 매타작을 많이 당하지여....
\"형한테 까불면 죽는다\"이러면서여 ㅎㅎㅎ
헌데 이녀석은 엉덩이를 여러대 맞으면 대듭니다.
얼굴을 바짝드리대고 머라고 머라고 하면서 짖기도하고 ㅎㅎ 이런녀석첨봣습니다.
코카도 처음이라서..다소 정신이 없습니다. . 코카 제임스 녀석도 꽤나 샘쟁입니다...
팔방이 이뻐하는걸 아주 싫어 합니다. ㅎㅎㅎ
그래서 서로 물고 으르릉 거리고, 싸우지만... 팔방이가 밀립니다.
그활달한녀석이 오늘은 시무룩하니 보기가 안쓰럽습니다.
어제는 푸들 몽룡이를 박경선님이 데리고 가서 그나마 옥상이 조용하네여
몽룡도령도 애들한테 얼마나 군기를 잡던지...ㅎㅎㅎ
고묭룡이 아주 성격대단합니다... 뛰기는 얼마나 잘뛰던지 ...병원에 입원하고 짬짬히5분 본걸로 제얼굴을 알아보던 녀석였습니다...
오늘은 아침 일찍 옥상에 올라가보니 아 글시 이세녀석이 한집에서 자고 있습니다.
소망이는 반쯤걸친채 자고, 두녀석은 집안에서 자고 있습니다.
집하나는 그냥 빈집이고,ㅎㅎㅎ
요즘 사료만 주니 소망팔방은 단식투쟁을 하네여
입에 하나씩 넣어주면 소망이는 억지로라도 먹는데 팔방이는 뱉어냅니다.
그냥 두자니 맘도 안좋고, 어찌해야 할지 .. 이번만큼은 저도 양보안하려고 맘을 굳게 잡고 간식도 안주려고 합니다.
하지만 얼마나 간식을 안줄지는 저도 장담을 못하겠습니다,ㅎㅎㅎ
아마도 팔방 소망 이가 저의 한계를 아는듯합니다. 한수위인녀석들 ㅎㅎㅎ..
제임스는 아직 어린티가 납니다.
어젠 병원에 갔더니 머리에 젤을 발라줘서 지금 머리에 힘주고 삽니다.ㅎㅎ
다소 걱정이 녀석들 밥에 약을 섞어서 줬는데 지금은 약먹이기가 힘드네여
뉴트리칼에 섞어주기도 했는데 이번에 바꾼 인은 썩 선호하질 않아서...
도로 뉴트리칼로 바꿔야 겠습니당.^^
소망이는 요즘 흙장난으로 세월을 보냅니다.
또는 동생들 선동해서 사고치기.등등등.... 절대 사고 안치고 조용히 있을거같은 눈빛으로 있다가 아주 조용히 선동해서 별일을 다꾸밉니다.
밖에나가서는 줄 끊고 도망가기를 꽤나 잘하는 소망군입니다.. ㅋㅋㅋ
도망갈때는 또 미꾸라지처럼 잘다닙니다....
얼마나 장난들을 치는지 목욕하면 그날만 깔끔합니다.
건강해보이는 녀석들을 보면서 위안을 삼습니다...
어제 오늘은 날씨가 좋으네여 늘 이런날씨만 계속 되었음 좋겠습니다.^^
오늘도 날씨만큼이나 좋은날 되시고 행복한날 되시기 바랍니다.
-신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