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원게시판
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후원회원님들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같잖아서...
- 조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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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10.03
에효... 힘들구만요.. 등줄기가 다 저립니다.
여기저기 신경쓸 일에 지레 죽을 것 같습니다.
오늘 어떤 인물이 제게 \'동물보다 사람의 복지가 우선되어야 합니다...\"하고 말하더군요. 동물시설을 일단 제껴두고 대충 한다음 사람시설부터 하겟다고 하길래 제동을 걸었드니만...
근데 돌아와서 생각해보니 생각할 수록 부아가 치미네요.
보통의 사람이 그랬다면 내가 이해를 하겠는데, 명색이 지가 동물에 발걸고 있는 인물로서 제게 한수 가르쳐주겠노라는 일언이니...
아휴...
이담에 제가 죽으면 동물들 밥으로 제 사체를 내던지라고 할겁니다.
그래서 오늘에 지은 이 죄를 쬐금이나마라도 갚으렵니다.
눈알이 터질것 같습니다.
가슴이 터질 것 같습니다.
얘들아 인간들을 저주하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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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화 2003.10.04
대표님~~ 어제도 얘기들었지만... -_-^ ^$%@!@#$$^*&^ 힘내세요!!! ^^ 저희가 지켜드릴께요~~~ 그런 말 하는 인간치고 재수없는 인간이 아닌 놈이 없죠. 재수없어!!!
조희경 2003.10.03
아니..태클은 제가 걸은거에요.. 용서 못해! 뿌드득... 내 손에 피 뭍히고싶지 않아... 절대로!!! 유기동물사업엔 손 안대려 했건만.. 자꾸 생각을 달리하게 하네요.. 결국 내손으로 수많은 애들을 안락사시키는 길로 들어서야하는건지.. ㅠ.ㅠ 암튼 용서못해! 손톱사이에 개똥 한번 껴본 적 없는 넘덜이 어딜 감히 뛰어들어와서 동물단체들을 물로 보고 말야.. 조희경이가 맘먹으면 못하는거 없다는 거 보여주고 말거야..시끼들이..노가다 18년을 잘못봤지. 무탈하게 꺼져간 애들 생각에 밤새 괴로웟답니다..
류소영 2003.10.03
사람부터 챙기고 사람 사랑하는 법부터배우라는 말 귀 아프게 듣고 있습죠-.-
이옥경 2003.10.03
이쪽에 발담그면서 인생의 쓴맛단맛을 보게되는데요...이상하게스리..일열씸히 하는데 꼭이렇게 태클거는 인간이 있습니다. 주기적으루다가 이런일로 한번씩 흔들림 당하는거...꼭 겪어야만 하는 일입니까?!! 참내..
최현미 2003.10.03
대표님..혹시 무기가 필요하신가요? 우리집 애들 한 승질 하는데 이런 무기라도 혹시 필요하시다면 보태겠습니다..^^
신행호 2003.10.03
대표님..힘이 못되드려 죄송혀요... 아 한지랄 하는 내가 옆에서 보좌를 해야하는데...
안정현 2003.10.03
넘넘넘 수고하십니다. 대표님 ...정말 무어라 드릴말씀이 없군요 ...힘내세요 ...몸두 잘 챙기시구요 ..밥두 잘 드시구 ..그래두 앞으로 그렇게 당하고만 있지 않을 겁니다. 서서히 힘이 생길겁니다. 좀 느려서 탈이지 .. ㅜ.ㅜ
조희경 2003.10.03
남자들의 패거리주의와 헤게모니 다툼이 진절머리가 나요.. 이담에 우리가 발전해서 커지면 그런거에 휘말릴까 걱정되는 불길한 기우가.. ㅠ.ㅠ 으흑흑..우리 전투력을 증강시키자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