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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예감이 좋지않은 일이 터지더니...

급기야 저의 다혈질적인 성격이 폭발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옥션에서 75000원에 판매한 골덴 원피스를 산 사람이 반품요청을

했더군요,통화를 해보니 아주 차분한 목소리로 지 할말 다하는여자였는데.

사이즈가 작데요.제가 분명 보통 55만 가능하다고 했는데.

지주장으로는 제가 마른 66이라고 설명을 했다나요?

당장 사이트들어가 확인이 안되서 내가 정말 그랬나?...긴가민가

하면서 그러면 내가보낸 택배비는 구매자가 부담해야한다고했더니.

알았다고 얼마냐고 하더군요.전 우체국이 멀기도 하고 아직 전문적으로

쇼핑몰을 운영하는 사람이 아니라 근처 CJ택배를 이용해서

5000원이다.(우체국도 4000원)..했더니..기막혀하며 뭐 그렇게

비싼데를 이용하냔다.......누군 그러고 싶어서 하냐?

알았다며 끊었는데 ..생각해보니 반품은 착불로 보내는 경우들이

많아서 문자를 보냈답니다.반품은 착불이 안된다고요.

그리고 사이즈는 확인해보니 분명 보통55라고 설명이 되어있다...

그러니 이건 본인의 실수라서 본인이 부담하셔야한다....

그랬다니 바로 전화가 왔답니다.

보낸다고 했음 되었지 애 문자보내냐고 말이죠.

그래서 이런 판매대행사이트의 경우 구매자와 판매자가 반품료에

대한 합의를 하는게 정상이고 나는 당신한테 설명을 해준것이다.

그랬더니...차분한 어조로 따지기 시작합니다.

저도 맞대응해서 설명을 했죠.가능한 성질죽이고......

그랬더니 나보고 왠말이 많냐는 식으로 고상하게 말하다가...대뜸

\" 지금 뭐하는거야?!!\"

하지 않겠습니까?

저도 바로 말했죠.

\"너, 지금 나한테 말깠니.....이런 싸가지 없는 뇬을 봤나....?\"

안그래도 기분이 저조하던차에 딱 걸렸져.

대판 퍼붓고 나니 기분이 좀 풀리더군요.

앞으로는 옥션에서 물건 안팔랍니다.

내가 그뇬 환불 받을때 애좀 먹여줄랍니다.

이용자의 종류가 많아서 그런지 매너들이 좋지 않아요.

다른사이트의 경우 한번도 이런일이 없었거든요.

날씨도 우울하고.....기분은 그지같고....

참 현숙님은 어디 택배쓰세요?

 

 




댓글

안혜성 2003.11.27

그죠?제 쇼핑몰 운영하면 그런식으로 택배사랑 계약하면 되거든요. 전에 일한던 쇼핑몰도 그랬거든요.미친뇬이 누가 직업적으로 하는줄 아나.택배비 운운하게...


이현숙 2003.11.27

전 대한통운써요, 택배계약해서 건당 3천원씩에요


이현숙 2003.11.27

에구 참 열받으셨겠네요. 저는 혼자 사이즈를 상상하고 내 설명을 멋대로 해석하고 자꾸자꾸 사가면서 안맞는다고 바꿔달라는 왠 여인이 있어서 주말마다 혈압을 올렸었지요..ㅠ.ㅠ


안혜성 2003.11.27

주소치실때 ?을 꼭 넣으세요.


안혜성 2003.11.27

옥션은 수수료를 이붕으로 떼어가요,등록할때도 잡다하게 5~6000원기본이구요 낙찰되면 낙찰수수료 떼고 돈만원은 떼나봐요.제석환님께 나중에 제가 쇼핑몰 오픈하면 상담좀 부탁드려야겠네요.


제석환 2003.11.27

안혜성님 제가 아는 후배중에 인터넷 쇼핑몰에 물건대주다가 망한 애가 하나 있는데요. 그애가 인터넷 마케팅쪽에 노하우가 좀 있을 테니 내키신다면 상담을 한 번 주선해보죠.


윤보라 2003.11.27

옥션에서 물건 팔면 거기서 얼마나 떼 가나요? 사보긴만 했지 팔아본적이 없으서리.... 집에 있는 물건 몽땅 팔아서 살림 밑천에 보태볼까 싶은데....


제석환 2003.11.27

근데 이런 경우는 소리라도 지르고 욕이라도 할 수 있죠. 전 오늘 교수가 열받게 해서 정말 인내심의 한계 저너머를 경험했어요.


신행호 2003.11.27

넘 무시칸 질문인거같오..내가 생각해도..ㅠ.ㅠ


신행호 2003.11.27

그럼 혜성님이 판매하는 제품같은거 구경하려면 어떻게해야혀?? 옥션에서 물건사본적이 없어서리...


오옥희 2003.11.27

와우.. 그분 제대로 걸렸네... 저는 옥션에서 판매 여러번 했는데 전부 마무리가 너무 잘되었답니다. 근데 옥션측하고는 심하게 싸우는 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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