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원게시판
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후원회원님들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 이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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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11.27
저는 아주 까탈스런 어느 여인이 자기가 원하는 딱 그 스타일대로가 아님
다 안맞는다고 주장하며 반품을 자꾸 원하는 경우가 있었어요.
친한 척은 옴팡 하며 메일로 그러니 죽을 지경이었지요.
그것도 받고 다른 거 주문 다시 해서 안심하고 있으면 저번거까지
같이 반품받아달라는 그런 식이었어요.
나중엔 이런 메일이 와서 이렇게 답변하였답니다.
미래의 쇼핑몰쥔장 혜성님 참고하세요.
도를 닦아야합니다~
메일 내용 공개합니다~!^^*(좀 김)
조끼 넘 넘 기다렸는데....
지난번 주황색쪼끼는 넘 작어서 반송했잔아여...
이번에 받은 조끼는 넘 커서 도저히 몬입겠어여...
사이즈가 95라서 당연히 저한테 맞을거라 생각했구
심사숙고 한거였는데....또오..(외제라서 그런가여?)
웬만하면 반송안하려고 그이 기다려
입혀봤더니 남자한텐 넘 작아서 도저히.....
후유....
제 몸이 이상한가여....??
님 사이트에 있는 55-66 사이즈는 넘 작고
66(이번에 배달한 고동색티)은 넘 크고....
사실...
다른것도 거의 몬입구 있어여.....
회색운동복은 넘 크고...
고동색바지랑(프라다) /흐린쑥색남방이랑/ 제이크루 V넥 /
그리고 짧은상아색티는 은 넘 작구....
죄송하지만 조끼랑 고동색바지랑 운동복만이라도 반송을 받아주세여...
이제 옷은 구입을 말아야겠어여...
제 욕심이 자꾸 이케 일을 번거롭게 했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네여...
회신바랍니다...그럼...
제상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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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성 2003.11.28
우하하....현정님 굳아이디어.
김현정 2003.11.27
그리고 현숙님. 반품 요청할때요.. 괜히 쓸데없이 핑계되는 거 있잖아요.. 사이즈가 안 맞는데.. 수입이라 그런가? 하는 그거.. 전 그게 젤 짜증나요. 그리고 혜성님 전 반품결정을 20일도 더 넘게 지나서 해준적이 있어요. 열받으라고...
김현정 2003.11.27
병원에 입원했다고 제품을 입을수 없다고 환불해달라는 경우도 있구요(말이 되나요?) 그리고 팬티가 자기가 원하는 스타일이 아니라고 저보러 만들어내라는 여자도 있었구요. 2월에 산 옷을 9월에 한번도 안 입었으니 환불하곘다는 여자도 있구요. 브래지어에 때를 아주 많이 묻히고서 반품한 사람도 있어요. 옥션에서 브래지어 팬티 9종 이런 거 파는 어떤 분은요.. 팬티를 입은 티가 나는 그대로 반품한 사람도 있었대요.
안혜성 2003.11.27
택도 그냥 붙이고 입고 다녀요,목뒤로 숨겨서.....홈쇼핑같은데선 모피같은거 사서 입고다니다 반품하는 얌체들 때문에 고민이랍니다.
조희경 2003.11.27
옷을 한번 입어보고 반품하는 경우도 있어요. 옷을 자꾸 살수없으니 한번 입고 외출한 후 싸악~ 다려서 반품하는거지요.. 양심불량자들.
류소영 2003.11.27
ㅋㅋ 나두 경험 있지... 쓴 화장품 환불해 달라는...
이현숙 2003.11.27
네 사고싶은 옷이 있으면 주문들어오자마자 제가 이건 당신이 저번에 반품한 55옷보다 작으면 작지 크지않다 메일주고 게시판에도 써도 들은 척도 안해요....55도 작다고 한 사람이 제가 44-작은55라고 쓴 게 어디 맞겠냐구요...그래도 기어이 주문을 하고 받고 작다하는 그 사이코심리들은 뭔지..환자 정말 많습니다...ㅜ.ㅜ
윤보라 2003.11.27
습관적으로 반품하는 사람들이 있긴하죠.. 전 웬만하면 다 입고 싸이즈 안맞음 대충 수선해 입는데 수선비가 더 나올경우면 교환만 하구여... 저두 20살때 옷가게에서 알바 했었는데 그때 손님들이랑 많이 싸웠죠.. 산지 몇달은 되는것들...한번 입고서 빨았는지 유연제 냄새가 솔솔 나는데 죽어도 안 입었다고 우기는 인간들... 티는 화장품 뭍어서 입지 말라는데 구석에가서 몰래 입어 화장품 뭍히고 특희 흰색..... 정말 황당한 인간들 무지 많아요...
안혜성 2003.11.27
지들 돈 생각만 한다니까요.
안혜성 2003.11.27
정말 이상한 사람들 많아요,오늘 그여자는 아주나중엔 저랑 반말로 오고갔거든요.제가 너 내가 환불 제대로 받게해주나 보자...했더니 그제서야 꼬랑지를 내리더라구요,대행사이트는 그런 절차가 있쟎아요,반품도 제가 받은걸 확인시켜줘야 구매자가 환불을 받는....아주 물건하나 사고 어디다 말대꾸하냔 식으더라구요,저도 제 쇼핑몰이면 반품규정따위를 그뇬한테 일일히 서명할 일이 없었겠죠,.장사가 쉬운게 아니어요,
이경미 2003.11.27
그런 사람은 첨부터 자르는게 좋아요..홈쇼핑업체들도 반품을 습관성으로 하는 고객들을 블랙리스트 명단에 올려서 관리하잖아요..블랙리스트에 오른 사람이 주문할 때 조심스럽게 주문을 받는다고 하네요..옷을 주문하면 아예 직원이 그쪽집에 방문을 하는 경우도 있다더군요.-_- 나중에 사이즈 핑계로 또 반품 못하게요..흐..
이현숙 2003.11.27
그 여인이 작다고 한 옷들을 처음엔 반품받고 각각 다른 손님에게 다시 팔았지만 다들 작다소리없이 잘 맞고 이쁘다는 후기였거든요. 사이즈미스였음 같은 설명대로 정정없이 팔았기에 분명 말이 있었겠지만... 그러니 자기몸이 이상한 걸 어찌 맞추라고...휴유, 별 사람 정말 다 있어요. 돈 얼마 안주려고 그러는 게 아니라 억울해서 요구를 다 들어줄 수가 없는 거죠. 그러더니 조끼랑 바지까진 받아달라고..봄에 팔라는 둥 하며...드러버서 두개는 다 반품받고 반품절대 불가니 이러려면 절대 사지마시오 라고 말했죠....ㅡ.ㅡ; 물론 가끔은 판매자의 판단미스도 있겠지만 유독이 그 사람이 사가는 건만 다 제사이즈가 아니라고 하는 것은 본인이 이상하다고밖에 해석할 수 없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