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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후원회원님들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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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후기.

우선 날씨가 좋은편이어서 다행이었어요.

전 가면서 혹시 열댓명만 달랑 오시면 민망해서 어쩌나...하고

걱정많이 했는데..타단체에서도 많이들 오셔서 인원이 꽤 많았답니다.

동자련에서도 낯익은 분들께서 많이들 오셔구요, 얼마전에 출산하신

김효정님께서도 오셨구요.안면이나 친분이 없는 회원님들께서도

좀 많이 나오셨으면 의미있는 참석이 되었을텐데 아쉬웠어요,

다음에 또 힘을 합칠일이 생기면 많이들 오시옵소서,

전경옵빠들이 늦게떠서 좀 아쉬웠지요?

쩜 일찍,,,쩜 더 많이 오지잉.

뒷풀이는 근처 채식요리가 가능한 중국집에서 식사로 했는데...

메뉴정할때 모두 대표님의 눈치를 보았지요.

맘껏 시키라고 말씀 하셔놓고 짜장으로 부뉘기를 모시던 무써운 대표님.

표고버섯 탕수육이 정말 맛있더라구요.고기탕수육보다 향도 좋고.

절에서 자주 해먹는 음식이거든요,말린 표고를 반만 불려 탕수육을

하면 고기처럼 쫄깃한 질감이 되요.

막판에 김종필님께서 요리를 몇개 더 시키라고 부추기시자.

저희는 잠깐 망설인뒤 (0.0001초쯤)

\"오....김종필님이 쏘는 부뉘기다.얼릉 주문하자고요.\"

그랬더니....아 김승우.이혜영님께서 그만.계산을 하신거있져.

아....더시킬걸...하고 후회하는 일부 몰지각한 회원들도 있었을까요?

두분 일부러 식사대접해주려고 오신것 같아서 죄송했어요.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대표님께서 이말을 꼭 해야한다고 그러셨어요.

\"아.......태어나서 그런 산해진미는 처음이었어요.\"

그래서 2차는 김종필께서 쏘셨어요.

근데 1차식사후에 가신분들이 있으셨으니까.

데미지가 그리 크진 않으셨을거여요.(저 택시비 주셔도 됐었는데...)

집회하는 저희들에게 지나가던 승용자차안의 한 남자무리중

한넘이 저희에게 \"야! 이 XX년들아!!!\" 라고 하는바람에...

그만!! 다혈질인 저는 현수막을 사수한채로..바로 응수를....

급기야 그넘중에 한넘이 차창문을 내리고 손가락으로 fouck you를

하길래.저도 똑같이 해주면서.

\"너나 엿먹어라! 이 X같은 새꺄!!\" 그래버렸답니다.

더 무서운 회원이 있었으니...(어느단체소속인지 모르겠으나.)

아무말없이 핸드폰에 부착된 카메라로 그들의 차량번호를 찍고 있었지요.

그인간들 차가 신호에 걸려 좀 서있었거든요.

좀 참았어야 하는데...이런저런 생각을 할 겨를도 없이

그냥 입안에서 욕이 튀어나가는 바람에.....

한번 뱉은 욕을 줏어담을수도 없고....저는 천성이 사나운가 봅니다.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모두들 오늘 정말 수고들 하셨어요,

PS-남형님과 간사님은 제 짬뽕의 4/3을 먹고도 짜장과

각종요리를 먹어치우시더군요.그러면서 소식주의자래.

 

 

 




댓글

김종필 2004.02.17

^^


박경화 2004.02.17

-_- 늦게 도착해서.. 그 순간에 바로 도착한 저로서는... 당황스러웠습니다. @.@ 이기이기이기... 무신 분위기지? 하고..


양미화 2004.02.17

예 저 갔었어요. 현진언니랑요. 그런데, 저도 효정님을 못봤어요. 넘 아쉬워요.


김효정 2004.02.16

양미화님 오셨댔어요?


양미화 2004.02.16

혜성님 그런일이 있었군요. 아유 열받네요. 저라도 뭐라고 막 했을거 같아요. 참지 않으시길 잘했어요. 가만히 있으면 더 얕보이는 법이니까요. 김승우님 내외분께 요리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버섯탕수육너무 맛있었구요. 저는 채식중국요리가 이렇게 맛있는 음식인줄 첨 알았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집회에 처음갔을때 정문에 사람이 몇명밖에 없어서 후문으로 갔다가 한명도 없기에 다시 정문으로 가보니 사람들이 많더군요. ^^


이경숙 2004.02.16

역쉬~~화끈한 혜성님...멋쟁이...


김진희 2004.02.15

전 사나운 혜성님이 쪼아요 ^^* 모두들 고생 많으셨어요.. 그리구 시추동호회에서 22분 오셨다믄 굉장히 많이 모이신거라 생각해요.. 경선님.. 고생하셨어요.. ^^


관리자 2004.02.15

저와 김남형님의 소식이란...소(牛)식 이라니깐여..--; 김승우님과 김종필님 덕에 저희는 여직껏 되새김질하며 소화시키고 있습니다. 너무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김종필 2004.02.15

-,.- ...Z..z..z...z....


조희경 2004.02.15

이창일님은 벙개로 쏘시기만 하면 되요. 모 항상 그렇게 용서되지 않었던가요? 역사와 전통을 깨지 맙시다. ^^; 글고 오늘 대형사고 날뻔 했는데 오우~ 안혜성님 앞으로 삼실 민원 생기면 임시직으로 근무하세요. 옆집 아줌마 대적은 안혜성님만 있으면 될듯. 사람 잘못봤지 그냥 지나가지 왜 욕이야.. 근데 정말 웃겻어요. 우리에게 욕하고 차가 그냥 확 지나쳣으면 되엇을 것을 신호대기에 한참 걸려 있었죠. 욕하는 순간 제가 가서 문두들기며 내리라고 했더니만 차 문을 걸어잠그더라구요. 암만 두들기며 내리라고 해도 창문조차도 안내리고..아이고 남자 넷이서.. ㅎㅎㅎ 허긴 시위대 건드린게 잘못이지 그 차 멀쩡히 간거 그나마 동물단체니까 체면상 조용히 보내준거 아니겠어요?


이창일 2004.02.15

참석 못해서 죄송합니다... 회사 옮기기위해. 오늘.. 회사에서. 일하고.. 짐 옮기느라... 다시한번 죄송합니다....


서해숙 2004.02.15

참석 못해서 죄송합니다. 말과 행동이 일치하기가 쉽지 않음을 요즘 유난히 자주 느낍니다.


김효진 2004.02.15

그래도 한 200명 모였으니 많이들 오신편이네요. 2차 가는줄 알았으면 따라갔을 지도 모르는데... 저쪽 상에서 왔다갔다 하던 분이 김종필님이셨나요? 류소영님, 저 공덕역인줄 알고 마포역에 내렸더라고요. 한정거장 더 같이 갈 수 있었는데... 잠깐씩 봤지만, 온라인상에서나마 한마음 나누던 분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라 기분이 좋았습니다.


김경선 2004.02.15

더 열통터지는건 오프라인 정모땐 150명정도 왔던데 최소한 오십명은 올줄 알았어요.. 참여율 적은 듯 하여 호소문까지 올렸는데 씨알도 안 먹히는걸 보면 정모때 나눠주는 상품때문에 그동안 참여율 높았다는 회원들의 뒷담이 근거 있는 말인듯도 하더라구요 이것들을 확 잡아다 팰수도 없고 남은 회원들끼리 카페가서 어찌나 열변을 토했던지 테이블이 대략 침바다였다지요..ㅜㅜ


이경미 2004.02.15

오늘 정말 수고 많이 하셨어요...오늘 뉴스에 혹시 나오지않을까 일말의 기대를 가지고 모처럼 TV를 봤는데 안나와서 조금 실망스럽더군요..매스컴을 타야되는데.. 진짜 혜성님의 말씀대로 이런 힘을 합쳐야 할 일에는 보다 많은 분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주어야 힘을 키우는 기반이 된다고 생각해요..


김경선 2004.02.15

반려견동호회가 다 그런 듯 해요... 우리 보다 회원수 훨씬 많은 동호회도 많던데 코빼기도 안보이는걸 보니 이나마 온걸 다행으로 여겨야 하는건지 절대 그건 아니겠지만 말만 많고 행동은 안 따라주니 입으로는 뭔일을 못하겠어요 인식을 바꿔야 하는데 정말 속상하고 열불 터지고 죽겠더라구요...


안혜성 2004.02.15

아...진짜 오타 억쑤로 났네.


안혜성 2004.02.15

그러게요 회우너수에 비해 오프라인 참여고가 너무 저조하고 소극적이시것 같아서 아쉬워요.네티즌들만 보세요.머릿수로 연예인을 죽였다 사렸다 하쟎아요.힘을 키우려면 수적으로도 우세해야하는데.... 경선님....그정도는 빙산의 일각이예요. 저 동네에서 사납다고 아무도 상대안해줘요.ㅜㅜ


김경선 2004.02.15

그 단체...-_-;; 저희 카페 운영자라지요.... 저는 카페 회원들과 담화?를 하느라고 맛난 탕슉을..ㅜㅜ 혜성님 무서왔스요.... 저도 옆에서 들고 있었는데 딴 짓 하느라 어떻게 된 상황인지 나중에야 이해했다지요 우리 카페에서는 22분 정도 오신것 같던데 회원 이만명에 스물두명이라니.. 한숨 나올 지경이었지요.... 선착순 캔이라도 나눠줬으면 더 왔을라나... 아쉬운 마음 뿐이네요


홍현진 2004.02.15

정말 전경들이 너무 늦게떠서 아쉬웠져.. 행호성님 말씀처럼 길에서 한번 드러눕고 한바탕했어야 하는데..ㅋㅋㅋ 모두들 반가웠구요. 아침부터 굶었는데, 맛난 채식요리들 너무 맛나게 잘 먹었구요. 더치페이 내지는 김종필님이 골든벨을 울리는 분위기였는데.. 김승우 이혜영님께서.. 감사합니당~


조희경 2004.02.15

.<== 증오하는 그녀? ㅠ.ㅠ


오옥희 2004.02.15

제가 증오하는 그녀를 보느니... 음식을 포기하겠습니다.


조희경 2004.02.15

아.. 오키가 안온게 넘 넘 서운할 정도로 먹엇어염~ 그쳐? 채식짜장에 버섯 탕수육에 채식 양장피에 급기야는 도저히 풀만 먹고 몬살아!!하고 팔보채에.. ^^;; 근데 김승우 감사님께서 계산하시는 줄 알았으면 자제 좀 할걸~ --; 글찮아도 비싼 집인디.. 헤헤... 오키..때를 잘 타고 댕겨야 영양 보충에 무리가 없느니..그저 대빵님 말씀만 잘들으면 자다가도 팔보채가 떨어지느니라~ -오늘의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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