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원게시판
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후원회원님들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 조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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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2.15
오늘 집회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게시란이 썰렁해도 역쉬 동자련입니다. 모이면 모이니.^^
이런 저런 걱정도 많은 집회였는데 그래도 잘 치룬 것 같습니다. 단체들 다 합해서 약 200여명이 참가해주셨습니다. 경찰관과 잠깐 대화를 하였는데 신고 인원이 70명인데 초과했다기에 끝까지 70명이지 어디 200명이냐고 우겼죠. ^^
그래도 애교있는 집회아니냐고, 이런 집회만 관리하면 편하신거지 뭘 그러냐 했더니만 웃더군요. 행진만 말고 하고 싶은 말 실컷 많이 하고 가라고 하더군요. 멋쟁이 경찰 아저씨. ^^
방송사가 타겟인데다가 애견 이슈이다보니 역시 언론들 참여는 거의 없었던 것 같고 인터넷 언론의 취재만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쉬운 점이지요. 사회적인 관심을 끌어내는 것이 이렇게도 힘들다는 것이요.
역시 우리의 길을 아직도 멀고 인내를 가지고 꾸준히 힘을 키워야 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멀리 강원도에서 오신 신행호님 오랜만에 뵈서 반가웠고요 특히 2차에서 우리를 많이 많이 즐겁게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 먼길 운전하시느라 피곤하셨을텐데 잘들어가셨는지요? 빨리 서울 입성하셔서 자주 보자구요.
최현미님도 반가웠는데 식당에 가서 보니 안계시더군요. 정신없는 틈이라 그냥 살짝 가신 것인지 혹시 우리가 최현미님을 떨어트리고 간것인지 걱정했습니다.. ^^;
김효정부장님 갓난 정빈이 두고 어려운 걸음에 몸살까지 난 몸으로 정말 감동먹었습니다. 글찮아도 드러나지 않고 동자련의 일을 많이 하고 계신 갓난 엄마인데 오프까지 신경쓰시느라 몸살나시고.. 좀 괜찮아지셨는지요?
김경선님이 몰고(?) 오신 아이러브 시추 카페도 정말 대단했습니다. 앞으로계속 함께 가자구요~ ^^ (아이구 오늘 어찌 그리 예쁜 시추들이 많던지..우리 비키보다 예쁜 시추는 오늘 첨 봤습니다~ ^^;;)
그리고...항상 감사하신 분들.. 김승우 감사님 내외분. 언제나 묵묵히 격려로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가시다말고 오셔서 큰 턱도 쏘아주시고... 감사합니다. ^^
그리고 이름 일일이 열거 안해도 이젠 듬직~~하게 붙박이로 자리 지켜주시는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 이참에 이 총무님은 짤라버리자구여~)
동자련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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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현 2004.02.18
집회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정말 감사드리고...수고 많으셨습니다...너무너무 걱정했는데...저두 왕별이 언니랑 가려고 했는데...당일 무신 일이 생겨 못갔습니다..늘 사정은 이렇게 생기는 건가...저두 면목없습니다...이런 집회만 기다려 왔는데...참 방해가 많군요....죄송합니다.
김경선 2004.02.16
죄송합니다.. 인원체크 해보니 회원분 22명 오셨더군요.. 시위 참석하셨던 분들은 침중한 분위기고 안 온 카페분들은 그래도 우리 카페가 애견동호회 중에 제일 많이 왔다더라하며 자축 분위깁니다.. 욕이라도 해주고 싶네요.... 카페 댓글 달린거 보면서 심란합니다. 대표님 면목없습니다..ㅜㅜ
이경숙 2004.02.16
모두들 고맙습니다...집안 결혼식이라...죄숑숑숑숑숑... 대표님 이하 여러 회원님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정현옥 2004.02.15
저도 정말 죄송 합니다.참식하지 못해서... 갑자기 시어머니가 일요일 아침에 팔이 부러지셨다는 전화를 받고 부랴,부랴......이그... 성공적이었다니, 무었보다도 기쁩니다. 일요일이라 언론의 반응이 어떨까..... 걱정했는데....... 대표님, 회장님.....비롯한 모든 분들께 죄송하구요,또 수고 많으셨습니다. 전 다른일이라도 열심히 봉사 하겠슴다~~~^^;;에그그..죄송....
김진희 2004.02.15
모처럼 대표님의 뿌듯한 느낌이 담겨 있는 글이라 더 반갑습니다. 그리고 죄송한 마음이네요..
박성미 2004.02.15
정말 면목없습니다... 집회 참석 못해서요... 이번에는 꼭 머리수라도 채워서 우리의 단결을 보여주겠다고 생각했지만 현실은 그게 안되니.. 물론 변명이라고 하셔도 할 수 없겠지만서도요... 쩝..ㅜㅜ 지난 주에 몸이 아파 하루 연차 내고 난 다음 엄청 밀린 일거리에 혹시 출장에 빠지게 되면 밀린 업무 작성하렸더니... 지금도 일하고 있지만 내일 아침.. 아니.. 오늘 이지요.. 엄청 깨질 것 같네요.. 물론 사장님께.... 하지만 집회에 많은 사람들이 참석하셨다니 정말 반갑고 감사한일이네요.. 다시 한 번 말씀 드리는데 정말 죄송합니다~~~
김효진 2004.02.15
70명이라고 우기실 필요는 없구요^^ 보통은 경찰은 시위참여자수를 축소하려고 하고, 주최측은 불려서 보도하려고 하죠. 제가 첨에 중국집에서 아름품방으로 간 것은 그 식구들이 저보고 밥먹으러 가자며 델고 갔기 때문입니다. 저는 어디도 붙박이가 못됩니다 ㅠㅠ 지금은 그럴 수밖에 없지만, 언젠가 더 적극적으로 저도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동자련에서, 아름품에서, 동학방에서 모임공고 날 때마다 모두 가서 마 음 통하는 사람들 만나고 싶었지만 참았답니다. 우선 여유가 없어서.. 그런데 오늘들 그렇게 만나게 되서 기분은 참 좋았는데.. 그냥 시위 끝나고 전체적으로 큰 곳에서 뒤풀이할 수 있었으면 했어요. 그만한 장소가 없겠지만.. 글로만 보던 분들 실물을 보는 것도 묘미가 있더군요^^ 글에서 느껴지던 이미지와 거의 일치하는 분들도 있고, 가끔은 의외인 분도 있고... 울 복실이 보내주신 이혜영님 부부도 뵙게되어 좋았습니다^^
김종필 2004.02.15
^^v
조희경 2004.02.15
ㅎㅎ 그러셧군요. 은근히 걱정되어서 메모를 보니 최현미님 연락처가 없어서 전화도 못햇어요. 담에 또 뵈요.
최현미 2004.02.15
대표님..고생 많으셨습니다..전 같이 간 친구 모시느라 먼저 떴습니다..같이 가준 것만으로도 감지덕지한 친구라 피곤케까지 하면 안될 것 같아서요...머릿수만 채워달라고 사정사정해서 끌고(?) 갔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