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경견레이싱이 자리잡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일부 동물보호단체에서 외국에서 국지적으로 일어난 경견학대장면과 잘못된 사후처리 모습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면서 국내 경견레이싱에 대해서도 왜곡된 시선을 갖게 했다는 것이다.
경견레이싱에 대해 가장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부분 중 하나는 도박성을 띤다는 것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경견법 제정이 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라 도박성격을 띠는 경견 레이싱은 실시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외국의 경우와 같이 경견법 제정이 된다면 일부 전문가들은 경견레이싱은 여느 배팅레이싱에 비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포털 동호회 ‘하운드 경주’ 권영상 운영자는 “그레이하운드는 덩치에 어울리지 않는 온순한 품성과 고급스런 외모로 일반인들의 인기가 있고, 달리기라는 본능을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어 법제화가 될 경우 경륜과 경정은 쉽게 따라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경견레이싱은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단순 오너가 아닌 애견인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도박성격에만 그치지 않고, 건전 레져스포츠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오해는 경견을 학대한다는 것이다.
실제 외국에서는 사육자의 잘못으로 병이든 개를 경기에 참여시킨다거나 더 이상 뛰지 못하는 개를 도태시켜 죽이기 까지 하는 만행이 자행되기도 한다.
하지만 이에 대해 한국 그레이하운드사육자협회 관계자는 이는 극히 일부의 이야기에 지나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실제 경견은 단순 애완견에 비해 사료나 체력관리에 몇 배의 정성을 요한다. 앞서 언급했듯이 국내 경견레이싱 참가자들은 대부분 경제적 능력을 갖춘 애견인들로 구성되어 있어 그레이하운드 관리에 있어서 만큼은 최고의 대우를 해준다.
각종 영양소가 가득한 손수 만든 배합사료는 물론 토질이 좋지 않을 경우에는 아예 경기에 참여를 시키지 않는다.
견사의 경우 개들을 안정시킬 수 있는 음악을 꾸준히 틀어주고, 가장 편안히 쉴 수 있는 침실을 따로 두어 14시간의 수면시간을 최대한 배려하는 것이다.
매일매일 실시되는 견사 청소는 기본 사항이다.
경견레이싱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동물학대란 단어는 대입될 수 있는 근거가 없는 것이다.
 <소화흡수가 잘 되는 사람이 먹어도 되는 생닭을 건사료와 영양제를 섞어 매 끼니때마다 먹인다>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스트레스 받지 않는 환경을 조성한다>
 <트랙의 모래는 경견의 발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가장 고운 모래를 톱밥과 섞어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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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순 2004.02.18
이건 기사가 아니라 전면광고죠. 분석 기사까지는 쓸 능력이 안되더라도 이렇게 한쪽 주장만 충실히 담을 걸 어떻게 \'기사\'라고 할 수 있겠어요. 위에 편지봉투를 클릭하시면 글쓴이한테 메일을 보낼 수 있습니다. 정신차리게 뭐라고들 좀 해주세요.
김효진 2004.02.18
알려주어야 합니다
김진희 2004.02.17
강아지 신문사 진짜 이상하네요
박경화 2004.02.17
어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