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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당한 황당한 일..-_-^

방금 당한 황당한 일..-_-^

바둑이랑 송이랑 차타고 오는길에 바두기 냄새가(바다미역내음) 넘 심하여.. 창문을 열었드랬죠.

바둑양이 조아하는게  창밖으로 얼굴 길게빼고 콧바람 쐬는거거든요.

 

저도 어제 이후로 몸살이 나서 계속 창닫고 오다가 조금 열었는데

어떤 넙데데한 남자가 \'저런 개노므새끼가..\'하며 소리를 지르더군요.

그래서 제가 열받쳐 신랑한테 얘기했더니 신랑도 기가 막혔는지 차를 멈추었구요.

 

그래서 제가 쫘악 째려보며 \'뭘 어쨌는데 그러냐\'고 그랬죠. 신랑은 왜 욕을 하냐고 그랬고.. 그 아자씨가 \'지금 뭐하는거냐\' 그러더군요.

난 계속 아저씨한테 어째는데 그러냐고 그랬더니 다짜고짜 찍어서 올리겠다고 하더군요.(힛갤러리에 올리려나?) 그러면서 뒷자석에서 카메라를 찾는듯 하구요. 마침 신호가 바뀌어 그냥 가긴 갔는데 오는내내 기분이 울컥해서..

 

신랑은 차창밖으로 사람도 얼굴내밀고 다니면 않되는것처럼 개도 그래서 그런가보다..라며 절 안정시킸지만 그노무아저씨 진짜....

어쩌면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우리 바둑이 얼굴이 나올지도 모르겠어요.

같이 타고 있던 후배는 개에대해 않좋은 추억이 있는 사람같으니 선배가 참으라고 하고...으으으으

 

그동안 창밖으로 얼굴 내밀면 하다못해 오토바이탄 도로경찰도 쫒아와 이쁘다고 만져보곤 했는데 참 세상엔 별사람 다있는거 같아요.

보세요.. 우리 바둑양 얼굴이 놀랄만큼 무서운가요? 짖은것도 아니고 코 실룩거리며 바람만 맡고있었을 뿐인데....




댓글

김종필 2004.02.18

^^


조지희 2004.02.17

된장도 오래되면 똥된다고.. 옛날 성격 어디론가 다 날려버리고..(남자들 정리후 부턴것 같음)


홍현진 2004.02.17

행호성님도 회장님도 우리모두 오래오래 욕하면서 살려면 건강 챙깁시다~!^^


이옥경 2004.02.17

신행호님 심장병도지기전에 제가먼저 걸리겠어요..<-,.-> =3 =3


이경숙 2004.02.17

도라이 뺑뺑 미친노무시키!!!!!!!


안혜성 2004.02.17

바둑이 얼굴 너무 기엽다.ㅎㅎ


박경화 2004.02.17

-_-+


김남형 2004.02.17

그지발싸개 같은 눔.


양미화 2004.02.17

황당 그 자체네요. 저 귀여운 모습보고 욕을 하다니....


서해숙 2004.02.17

정말 별 인간들이 다 있나 봐요.. 그런것들은 안혜성님같은 카리스마(?)를 가지지 못했다면 불쌍한 인생이려니..하며 무시하고 넘어가야죠..


김남형 2004.02.16

안혜성님앞에 델따놔야 하는 건데 그 바보를... 그런 인간은 어디가서도 욕먹으니까 염려마세요.. 욕먹어서 배불러라 ..


신행호 2004.02.16

참하게만 생겼는데...하여튼 조용히 살라해도 욕나오게만드네...


김효정 2004.02.16

참... 별 인간 다 있다니까... 아우~


홍현진 2004.02.16

저 얼굴을 보고 어디서 욕이 나올까나? 그 X은 눈이랑 심장이 대체 어케 생겨먹은겨?? 필시 음주운전 하던사람 아니었을까.. 어구~ 바두기 억울해쪄?


안혜성 2004.02.16

동물좋아하는 사람은 무척 온화하고 소극적이라고 우습게보는 경향들이 있는거 같애요.


안혜성 2004.02.16

전 그런걸로 도로교통법 걸린다는 말은 첨들어봐요...전 아마 바로 \" 어따대고 욕질이야 !! 이 xxX야\" 했을거예요.거기 우리 모친께서 함께 동승하셨다면 사태는 더 악화되겠지욤.그딴것들은 한번 쎄게 당해야하는데...


안혜성 2004.02.16

그아자씨 저한테 걸렸어야했는데.


이기순 2004.02.16

거참, 괘이얀 아자씨네!!! 조&#47223;크럼 이쁜 바두기를!!!


이현숙 2004.02.16

하하 궁둥이 델꾸마!!ㅋㅋ 상관없어요^^ 암때고 한가할때 보내주세요, 울 데이또는 따로 날잡구요, 곧 꽃피는 봄이 와요 얼쑤!!*^^*


조지희 2004.02.16

그나저나 현숙님, 우짜지요. 챙겨논 물건들이 거진 겨울것인데 이젠 봄이니... 저의 게으른 궁뚱짝을 때려주세요...


이현숙 2004.02.16

우이씨 증말 드런 것들! 울 구여운 바둑양 얼굴보면 미소가 절로 지어질 거구마 영광인 줄 모르궁!! 우씨우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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