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원게시판
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후원회원님들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 이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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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2.21
이 노래가 저와 제친구들이 어린시절에 제대로 아름답게 예술적으로 독해해보고자하였으나
결국 흐지부지되었던 노래가사의 전문이랍니다.
편지글인데...
과연 이 내용의 등장인물은 몇이며 그들의 관계는 무엇인가까지
정밀한 해석을 부탁드립니다.
여러분, 도와주세요!*^^*
http://www.nomade68.net/blue.asf
* Famous Blue Raincoat - Leonard Cohen
It\'s four in the morning, the end of December
I\'m writing you now just to see if you\'re better
New York is cold, but I like where I\'m living
There\'s music on Clinton Street all through the evening.
I hear that you\'re building your house deep in the desert
Are you living for nothing now, hope you\'re keeping some kind of record.
Yes, and Jane came by with a lock of your hair
She said that you gave it to her
That night when you planned to go clear
Did you ever go clear?
Ah, the last time we saw you, you looked so much older
Your famous blue raincoat was torn at the shoulder
You\'d been to the station to meet every train
But she never turned up I\'m Lili Marlene
And you treated some woman to a flake of your life
And when she got home she was nobody\'s wife.
Well I see you there with a rose in your teeth
One more thin gypsy thief
Well I see Jane\'s awake
She sends her regards.
And what can I tell you oh what can I tell you
What can I possibly say?
I guess that I miss you, I guess I forgive you
I\'m glad that you stood in my way.
And if you ever come by here, be it for Jane or for me
I want you to know your enemy\'s sleeping,
I want you to know your woman is free.
Yes, and thanks, for the trouble you took from her eyes
I thought it was there for good so I never really tried.
And Jane came by with a lock of your hair
She said that you gave it to her
That night when you planned to go clear
Sincerely, a fri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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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숙 2004.02.22
오~ 모두 문학적이시군요! 감사합니다*^^* 이 인간들의 관계는 대체 뭔지...ㅡ.ㅡ;;
김종필 2004.02.22
12월 말의 새벽 네 시. 난 지금 네게 안부 편지를 쓰고 있어. 뉴욕은 춥지만 그래도 내가 사는 곳이 난 좋아. 클린튼 거리엔 저녁 내내 음악이 있거든. 듣기에 넌 사막 한 가운데에 집을 짓고 있다며? 넌 아무것도 없지만 그래도 난 니가 뭔가 계속 남기길 바래. 제인이 네 머리결 한줌을 들고서 들렸어. 제인이 그러는데 니가 준거래. 니가 확실하게 가기로 한 그 밤에 말이야. 근데 넌 확실하게 가 본 적이 있어? 마지막으로 널 보았을 때 넌 많이 나이들어 보였어. 니 유명했던 파란색 레인코트는 다 낧아서 어깨까지 드러났잖아. 넌 오가는 모든 기차를 보러 역에서 노상 살았고 넌 릴리 마릴린 없이 혼자서 집에 돌아왔어. 넌 내 여자를 네 삶의 껍데기처럼 취급했어. 그녀가 돌아왔을 때 그녀는 누구의 아내도 아니었어. 네 이빨 사이로 솟아난 장미가 다 보이는군. 비쩍마른 집시 도둑. 제인이 이제 일어나나보군. 제인이 안부 전해달래. 내가 뭐라고 말을 할 수 있을까? 내 형제, 내 살인마. 도데체 내가 뭐라고... 아마 난 널 그리워 하나봐. 아마 널 용서했는지도. 난 아직 니가 내 삶에 남아있다는게 기뻐. 만일 니가 제인이나 나를 보러 여길 온다면 너의 적은 잠을 자고 그의 아내는 자유로울거야. 그리고, 고마워. 그녀의 눈동자에 시달리느라 말이지. 난 그냥 좋은 게 있으려니 해서 시도해 보진 않았지만 말야. 그리고 제인이 한 줌의 네 머리카락을 들고 나타났어. 그리고 그러더군 니가 그걸 제인에게 줬다구. 그 밤, 니가 깨끗하게 가버리기로 했던 날 밤에 말이지.
김종필 2004.02.22
오늘... 날씨에 어울리는 노래입니다 (ㅋ)
이현숙 2004.02.21
나(화자), 친구(수신인), 제인(나의 마누라), 집시여인(그냥 행인), 릴리마를린은??, 내 친구와 내 마누라 제인은 연인사이인가, 에너미로 표현된 이는 화자 스스로를 가르키는가. 적은 잠들었다면...제인과 친구사이를 묵인 또는 인정한다는 뜻? 아......알고싶어요!! 제가 하나 알아둔 해석본은 있는데 그것 역시나 불명확해서리...휴일에 쉬시면서 함 시간내어봐주시길.
이기순 2004.02.21
많이 들은... 심지어 좋아하기까지 한 노래이긴 한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