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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환경 만드는 \'환경 스페셜\'(기사 펌)

2004.02.18
 

동물 애호가 격분, KBS 앞 시위 벌여

 


지난 2월 4일 KBS 제2TV를 통해 방영됐던 환경스페셜 \'애완동물의 대반격\'은 결국 동물보호단체와 애견관련 동호회 회원들의 시위를 불러 일으켰다.

2월 15일 오후 1시 30분, 여의도 KBS 별관 앞에는 3~4개의 애견관련 카페와 동물사랑실천연대(회장:박소연, http://cafe.daum.net/alpacafe 이하 동사실연), 동물자유연대(회장:조희경, www.animals.or.kr 이하 동자련), 동물보호협회(회장:금선란, www.koreananimals.or.kr 이하 동보협), 아름품(회장:이주옥, www.withanimal.net) 등 동물보호 단체에서 약 70여명의 애견인들이 모였다.

이들은 모두 \'환경스페셜은 편파 왜곡보도 사과하라\', \'환경파괴 주범은 동물이 아닌 인간\'이라는 내용이 담긴 피켓을 자체 제작하여 \'환경스페셜\' 측의 정정 보도 및 사과방송을 요구하는 구호를 외쳤다.

이주옥 회장의 \'환경스페셜 \"애완동물의 대반격\" 사태에 대한 우리의 입장\'이라는 제목의 성명서 낭독을 시작으로 집회의 일정이 진행됐다.

박소연 회장(사진 오른쪽)은 연극배우 출신답게 힘있는 목소리로 \"동물의 편견, 환경스페셜이 만든다\", \"환경파괴 주범은 인간이다\" 등의 구호를 외쳤고, 70여명의 애견인들은 한 목소리로 재창했다.

일부 포털 카페 동호회에서는 \'KBS 안보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박회장을 필두로 한 동사실연에서는 이날 관련 산업과 문화에 치명타를 날린 방송을 내보낸 KBS의 지성이 사라졌음을 표현하는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작은 탁상 위에 ‘KBS 환경스페셜’이란 붉은 글씨가 쓰여진 영정사진을 올리고 향을 피웠다.

박회장이 “지성이 타개한 KBS를 위해 묵념합니다”란 멘트를 하자 지나던 일반인은 다소 실소하였으나 시위대는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눈을 감았다.

 

이날 모인 시위대는 모두 한 뜻을 밝혔다. 바로 더 이상의 희생견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방송사 측의 정정보도와 사과방송이었다.

아름품 회원 김효진 씨는 \"비록 담당PD의 의도는 아니었겠지만 시청률을 인식하여 선정적이고 과장, 왜곡된 내용의 방송을 보도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간단한 예방법 조차 언급이 안된 방송이 나간 후 거리와 공원, 병원, 보호소에는 초보 애견인과 비애견인에 의해 버려진 강아지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유발한 환경스페셜 담당PD는 후속방송 혹은 정정방송과 공식 사과분을 발표해야 하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는 공정하고 제대로 된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수의사로서 유일하게 시위에 참가한 신사동 멍멍 동물병원의 이종찬 수의사는 “애견문화가 제대로 성립이 되어있지 않은 상황에서 방영된 환경스페셜은 애견의 위험성만을 강조해 업계에 악영향을 미쳤고, 스스로도 아쉬움을 느꼈다”며 “전문인으로서 올바른 입장을 증명하고 제시하기 위해 참여했고, 이로서 올바른 반려동물의 인식이 자리잡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물사랑’의 김은경 씨는 “환경스페셜의 부당함을 알리고자 하는 것이다. 미흡한 프로그램을 기획한 PD의 징계와 정정 방송까지 유도 할 것이며, 요구가 관철이 안될 시에는 1인 시위라도 불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웅자닷컴의 운영자로 동물전문프로그램에 출연, 유명세를 타고 있는 강준배 씨도 이날 웅자와 함께 시위에 가담해 주위의 시선을 모았다.

강씨는 “개인적으로 방송 내용을 그다지 나쁘게 보지는 않았지만 애견인과 관련 산업이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상황에서 상징적인 의미로서의 시위는 메시지를 전달 할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기에 동참하게 됐다”며 “현재 국내 애견인들 또한 고쳐야 할 부분이 많기 때문에 중립적인 입장에서 이번 시위가 올바른 방향 제시를 할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동자련의 조희경 대표는 “환경 스페셜의 이번 방송은 어느 정도는 필요한 부분도 있었으나 핵심을 간과한 실수를 저질렀다. 시청자들이 극단적으로 반응을 보일만한 부분만 표현했고, 그에 대한 정확한 근거제시를 안 한 것이다”라며 “정정보도와 사과방송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각인된 왜곡된 사실을 바로잡아 애견이 버려지는 행태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종찬 수의사에 의하면 실제 방송 후 애견이 위험한지에 대한 문의가 하루 10여 건씩 들어오고 있고, 구충제 판매량도 많이 늘었다. 또 애견을 처분하거나 다른 곳에 보낼 방안에 대해서도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

애견인은 물론 일반인 조차 소재는 좋았으나 다소 편파적인 시각을 드러낸 공영방송 내용에 아쉬움이 남는다는 의견이 분분하다.

이에 대해 KBS 측에서도 문제는 인식을 하였으나 시위나 KBS 안보기 등의 시위에 대해 별다른 행동은 취하지 않고 있는 입장이다.

애견인들의 목소리로 도배가 된 환경스페셜 게시판에도 운영자의 답변은 찾아 볼 수 없다.

잘못된 성장을 하고 있는 애견산업과 문화를 통해서 공영방송 및 매체의 폐해가 드러나고 있는 시점에서 방영된 이번 환경스페셜은 묵비권이 아닌 방송의 실효를 거둘만한 대안 마련을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하는 시위 당일 KBS 측에 표명한 동물 애호가 및 관련 단체의 입장과 요구사항이 담긴 성명서다.

 

 
환경스페셜 “애완동물의 대반격”사태에 대한 우리의 입장.

지난 2월 4일 “애완동물의 대반격”방영에 따른 부작용이 사회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한번쯤은 공영방송에서 반려동물을 기를 때의 주의점이나 반려동물 소유주의 책임 있는 행동에 대해서 방송할 법도 합니다.
그리고 무분별한 반려동물 수입에 대해서도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대안 없는 방송으로 인해 버려지는 반려 동물들이 속출하고 있으며 또 가족 간의 대립으로 치닫는 결과마저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번듯한 동물 보호법 하나 제대로 제정되어 있지 않아 제대로 된 유기동물 대책도 서 있지 않은 형편에서 유기 동물을 양산할 지도 모를 위험에 대해서 당연히 책임 있는 공영방송의 입장에선 그 파장을 충분히 고려해서 방영을 결정하여야 했으며 무분별한 수입 반려동물의 문제에 대해서도 그 확실한 대책을 보여주어야 했다고 여겨집니다.

정말 본인들이 주장하는 대로 유기동물 문제를 제대로 조명하기 위해서
혹은 제대로 된 반려동물 문화를 정립하기 위해서였다면 최대한 공정하고 객관적 내용이 되도록 노력하여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사태를 예상한 동물 단체는 그 파장에 대해 미리 경고하는 정보를 주었음에도 환경스페셜 측은 그것을 일고의 여지도 없이 무시하였을 뿐만 아니라 사후 대책을 걱정하여 해명의 기회를 갖도록 하자는 대담 요청마저도 거부하였습니다.

잘못된 정보의 실질적 피해자는 전 국민이 될 수도 있는 작금의 사태에 대하여 KBS측은 힘있는 공영방송이라는 입장을 이용하여 정확하지 않은, 일방적인 정보를 방영함으로써 이 문제를 애견인 소수의 문제로 국한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난 역사에서 왜곡된 정보가 개인이나 집단에 무자비한 폭력을 행사하는 기폭제 역할을 하는 경우를 무수히 보아왔습니다.
이런 사회적 역기능을 해결하여야 할 주도적 위치에 있는 공영방송이 긍정적인 해결의 기회를 물리친 채 오도된 방향으로 전 국민을 이끌고 나가려 하는 현 사태에 대하여 심한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에 우리는 다음과 같이 우리의 환경스페셜 팀 및 KBS에 우리의 요구를 표명하는바 입니다.

1.우리들 요구사항;

우리들의 대담요청에 응해 주시기 간곡히 정식으로 요청합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좋은 프로그램으로 다시 다가와 주시려는 작은 성의를 보여 주시기 바랍니다.

2.아래에 열거한 사항들에 대한 책임 있는 해명과 답변을 강력히 요청합니다.

1) 사례로 든 어린이의 톡소플라즈마 감염의 경로가 실제 고양이인지를 입증할 정확한 자료제시

2) 개 회충과 톡소플라스마등 반려동물로부터의 감염이 얼마나 자주 일어나며 공포심을 가질 만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인지 다시 연구하고 논의하여 정정할 것

3) 개회충 감염이나 고양이로부터의 톡소플라즈마 감염의 예방 및 치료법에 대해 분명한 언급

4) 유기동물도 구조 후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치료하면 함께 잘 살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잘 살고 있는 모습들을 취재

5) 관련내용을 동물보호단체들과 논의하여 다시 기획하고 취재하여, 반려동물에 대한 바른 관리와 건강한 문화가 확대해가고, 유기동물 발생을 줄이고 유기동물의 입양문화를 확대해 가는데 도움이 되는 작품을 만들어 방송

6) 개, 고양이 이외의 애완동물들 문제에 대한 바른 관점과 대책을 논의 중인 동물보호법개정작업과 관련하여 조명

7) 애완동물 산업의 실태 및 문제점과 규제방안을 다룸으로써 애완동물산업의 최대의 피해 자는 애완동물자신임을 알림

6)위험성만 부각하고 대안의 제시를 회피하여 유기동물의 처지를 악화시킨 데 대한 사과 및 정정 보도

환경스페셜은 이 모두를 분명하고 획기적으로 실천해야 합니다.



<강경한 어조의 플랭카드 문구가 한눈에 들어온다>


<동사실연이 준비한 퍼포먼스, 지성이 타개한 KBS에 묵념...>


<시위대들의 단합된 목소리는 취재 열기도 부추겼다>


<공영방송의 폐해로 인해 희생된 유기견의 실상을 드러내는 내용의 액자>


<이번 시위는 일반인들의 관심도 끌어 모았다>


<희생견이 재발생되지 않도록 염원하는 동물보호 단체 회원들>


<강한 어조의 피켓 내용은 이번 방송으로 인한 동물 애호가들의 분노를 표현한다>

 
2004.02.18 / 애견신문 \'강아지(www.gangazi.co.kr) 노혜란 기자 /
 zzanga 환경스페셜에 항의하는 애견인들의 목소리를 들려주려 애쓰신데 감사드립니다.
제가 자꾸 딴지 거는 것 같아 죄송스럽지만, 서로 주고받으면서 같이 만들어가는 언론이 되어야겠지요^^

시위인원이 70명이라는 것인가요? 10명이 얼만큼씩인지 한번 세보셨나요? 제가 200명 좀 안되겠다고 헤아리고 왔는데, 과연 \'경찰이 200명인데, 왜 70명이 모일거라고 신고했냐?\'고 했다고 합니다. 경찰집계 200명이고요.
두단체에서 모인 사람들만 70명은 되는데 이건 정말 수정해주실 수 없는지..

그리고 제가 \'거리와 공원, 병원, 보호소에는 초보 애견인과 비애견인에 의해 버려진 강아지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고 했다는 표현은 좀... (초보애견인? 비애견인이란?)
\'북새통\'이란 말은 하지 않았는데, 너무 과장으로 들리고 싶지는 않아서 말씀드립니다.
아무튼, 어제 환경스페셜 게시판에 오른 글을 올려드립니다.

답답 하네여..
작성일: 2004/02/17 AM 03:58
작성자: 엄태철(utc1042)

전 몇년전 강아지가 좋아서 직장을 그만두고 지금은 애견샾을 운영하고있는 사람입니다
저희 가게에서 가끔 유기견을 데리고와서 주인을 찾아 달라는 분들이 가끔 있곤 합니다.....혹시라도 주인이 찾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여...
물론 결국에는 얼마간 보호후에 다른 가정집으로 무료 분양되고 하지만..

근데 방송이 있은 뒤부터 가족처럼 기르던 강아지를 데려와서 사정이 생겨 못키우겠다고 다른집으로 분양을 해달라며 찾아오시는 분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그나마 그런분들은 낳은 편입니다

그전까지도 가족들에 사랑속에서 살아온 아이들이 지금은 길거리로
내버려져서 저희샾으로 온아이들이 평소보다 몇배나 많아졌는지 아싶니까...
몇해전부터 애견인구가 증가되면서 너도나도 관련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시청율 경쟁을 하더니 이제는 뭐가 어쩨여......나참..
그럼 저같이 고양이 강아지와 항상 생활하는 사람들은 벌써 다 죽었겠네

물론 방송내용이 틀린 내용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작은 확율을 가지고
그렇게 과장하다니....정말 방송 대단하네여..대단해
\"지구 인류 미래의 철학이 담긴 생태환경 다큐멘타리\" 참 어이가 없네여

지금까지 강아지나 고양이의 질병이 사람에게 전염된 케이스가 얼마나 되는지 알아보셨나여 물론 알아보셨겠지여 방송에 나가기에 너무나 너무나 적었기에 그 확율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못했겠지여

그래 그렇게 방송거리가 없었으면 있는 그대로만 부풀리지말고 방송하고 그에대한 해답을 시청자에게 제시를 하던지...

*****
그리고 수의사는 이종찬님 말고도 강현정님이 참여하셨습니다. 나서서 말씀을 따로 안하셨지만요.

동물구조협회에도 신고건수가 늘고, 자기가 키우던 개를 데려갈 수 없는지를 문의하는 전화가 많아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나던 일반인은 다소 실소\'했다고요?
지나던 사람의 웃음을 보셨다면 그것이 실소였다고 단정지으시는 근거는? 혹 기자님이 보시기에 그 퍼포먼스가 그렇게 보여지셨는지요?

저는 사람들이 지금과 같은 현대주택에서 자연과 분리 밀폐되어 산 것은 인류역사에 비춰 그리 오래된 것이 아님에도, 동물이나 자연과의 자연스런 공존에 \'치명적인\' 타격을 주는 방송을 비교적 신뢰받고 있던 환경스페셜이 내보낸 것이니, 그야말로 KBS 知性이 이젠 죽어버린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진정으로 드는데요.

다음 글을 읽고 어떤 것이 지성적인 것인가 생각해봐요.

<사스에 관한 대만과 홍콩의 차이>

먼저 환경스폐셜 프로를 비교해도 이곳서는 그런
내용이 담긴 프로는 아예 불필요 하다 생각하여 제작
되지를 않을것 입니다.

기억 하시겠지만 대만은 사스 감염국으로 WHO 에서
발표한 위험지국 중 가장 늦게 제외 되었지요.
모든 국민이 사스의 공포에 질려 있을때 매체는 훌륭한
역할을 해냈습니다. 국민을 안정 시키고 위생관념과 손을
늘 깨끗이 바른 방법으로 씻고 매일 체온을 재자고 교육
시켰으며 오히려 국민에게 정부 와 매체는 모든 동물이 위험한것이 아니며 기르는 개 와 고양이등은 사스 병균을 옮기지 않는다고 강조 하였습니다.

동물관념 인식이 이미 자리잡혀 있는 국민들도 동물에 대해 조금의 동요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홍콩은 이와 반대로 많은 개 와 고양이를 버리고 중국은 도살과 주인들이 더 나서서 자신의 개를 해치는 행위가 빈번하고 하였습니다.

당시 대만에 병균이 급속히 번진것은 동물 때문이 아니라 병원에서의 부주의로 감염자에게 진료진이 옮으며 번진것 이지요.
우리는 병균 하면 우선 동물부터 해하려 하는 잘못된 인식을 버려야 할것 입니다.

********

어떤 기사도 꼬집어 얘기할게 없는게 어디있겠습니까?
그러나 바로잡을 수 있는 것은 바로잡는 것이 진실을 위한 것이겠지요.
기사를 써주신 노혜란 기자님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 좋은 기사 많이 쓰시어 하시는 일에 보람느끼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댓글

김효진 2004.02.23

글구 기자들이 대체로 그렇더라구요. 동물문제의 입문서라도 만들어야겠습니다^^ 게다가 삶의 연륜도 없는 젊디 젊은 이들이라 더 하더라구요. 우리나라의 사회적 수준이니 뭐라 할 수도 없고.. 학교에서부터 동물문제에 대한 교육, 기사 작성 교육 등이 되어야하는데..


김효진 2004.02.23

저도 동물애호가,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는 말 듣고 싶지않습니다.


이현숙 2004.02.22

동물애호가...라는 표현 질색이구먼


김진희 2004.02.21

기사 보고난 소감 : 박소연씨가 아주 날씬하군요. 그리고 연극배우 출신이었군요. 연설도 아주 잘하시나보군요


박경화 2004.02.21

신문 보면서... ^^;;; 전 무엇 때문에.. 실소가 나네요... ㅋㅋ


김효진 2004.02.21

아무튼 신문기자들은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 녹음기를 가지고 다니며 인터뷰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른 애견신문 기자가 또 저를 인터뷰한 것이 있는데, 정말 많이 지어놓더군요.


안혜성 2004.02.21

읽어보니 그다지 문제가 있어보이는 기사는 아닌것 같은데요...그런데 이런기사가 좀더 많이 읽혀지는 그런 언론에 실렸으면 좋겠는데 안타깝네요.


김효진 2004.02.21

강아지신문에서 처음에 환경스페셜보다 더한 기사를 써올렸다가, 이제 그래도 우리의 소리를 듣고나서 우리의 소리를 들여주려 애쓴 결과이지요. 하지만, 이 기사를 읽으면 짜증이 많이 납니다. 하나하나 조금씩 왜곡해놓았습니다. 그래도 강아지 신문에 가서 저혼자 여러 기사에다가 딴지를 걸다보니까, 좋게 얘기해주느라고 애썼습니다. ㅠㅠ 조희경 대표님이 \"70명이라고 쓴 거 당장 바꿔라.\" \"이종찬 의사가 언제 업계에 악영향이란 표현을 썼느냐. 당장 그 얘기는 빼라\" 이렇게 좀 큰소리쳐줬으면 좋겠어요. (이종찬님은 그런 얘기 한적이 없다는데, 마치 \'밥그릇\' 걱정해서 참여한 것같이 왜곡했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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