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원게시판
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후원회원님들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KBS에 대표님
- 김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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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3.19
봤어요. ^^
잠깐 나와서 아쉽지만~
뉴스 보고 사람들이 한 번 더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까만 봉다리에 담긴 유기동물 사체들 보니까 참... 휴~~~
자리 차지하게 묘는 못 쓴다고 해도, 화장해서 뿌리는 것까지는 허가해줬음 좋겠어요. 저도 우리 애들 가면 어떻게 하나 고민이에요...
개도 개지만...
방금 엄니께서 오셔서 껌 달고 계시는데요 한증막 갔다오셨다네요. 그런데 오늘 불쌍한 애를 보셨다길래 버린 얘냐고, 무슨 종류냐고 여쭈었더니... 개가 아니고 사람...
입양을 기다리는 고아들을 위탁해서 길러주면 50만원 정도 주나봐요, 우유 같은거 다 주고. 한 뚱뚱한 아줌마가 애를 데리고 왔는데 그거 하는 아짐니래요.
백일도 안된 애를 벌써 한증막 두번째. @_@ 막에는 안 델고 가서 괜찮다고 그래도 저렇게 어린걸 밖으로 돌리면 병나는데. 또 더러운 공기, 병균.
우유도 다 타가지고 비닐 봉다리에 담아서... 식은거 걍 먹이고, 트름도 등짝 쓸어주는게 아니라 걍 아무렇게나 툭툭 두드리고.
가져온 수건 바닥에 깔아서 애 뉘고, 오줌 쌌는데 그냥 수건 덮어 놓고. 차가울텐데.
울집도 아가가 한 마리 있으니까 유심히 보셨나봐요. 아가는 다 비슷하게 생겼잖아요. ㅠ.ㅠ 너무 불쌍해서 눈물까지 찔끔~ 나오셨다는...
누가 낳아서 누가 버렸을까. 아직 생모가 포기 안한 상태라고 하더래요. 고민 중이라고.
사람이나 동물이나 2세 배출은 정말 신중히 생각해야 하는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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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순 2004.03.20
마자요. 부모 자격증 제도는 꼭 필요해.
홍현진 2004.03.20
위탁모도 그렇고 얼마전 티브에서 본 맹도견 퍼피워킹도 그렇고 헤어지는 모습보면 어떻게 저런일을 하나 싶던데.. 그런일을 돈 몇푼때문에 한다면 그건 정말 심각한 문제일듯.. 내가 항상 주장하던게 부모자격증 제도를 만들어야한다고...
박경화 2004.03.19
전에도 들었는데... 그 돈 타내려고 위탁하는 사람들이 일부 있어서 문제인거 같아요. 어릴 떄의 상처는 정말 평생 그 사람의 인격을 좌우할 수 있는데... 안타깝네요. 에휴...
강은엽 2004.03.19
조대표님, 저도 봤읍니다.그래도 그런것을 문제로 던져 주었다는 점에서는 의미가 잇다고 봅니다. 회장님 얼굴에 미소만 있었더라면...모든 동물들 품어 않는 부드러운 엄마의 모습으로....수고하셨읍니다!
조인영 2004.03.19
동물도 사람도 너무 쉽게 생겨요... 착한사람만 10년에 한번 아기를 주시던가 시험봐서 임신허가증을 주던가....사람도 그지경인데 동물버리는거는...
이현숙 2004.03.19
아이고 지 손주새끼면 그케 무식하게 끌고다니려나...넘 하는군요 증말.
조희경 2004.03.19
그 돈때문에 애들 데려다 키우는 사람들이 있는데 제대로 돌보지 않아서문제..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