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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생명의집..

오산 다녀왔습니다.

자원자가 부족한 관계로 두 군데 정도 돌아봤음.. 하는 간사님의 바램을 뒤로(아니..명을 거역)하고 여러가지 사정으로 오늘은 오산만 챙기게 되었네요.

가뭄에 콩나듯 한 번 찾아가 보지만 갈 때마다 열악한 환경의 좁은 우리 안에서 사람의 애정을 갈구하며 짖어대는 녀석들 생각이며.. 양선생님 역시 외로이 그 아이들을 돌보시며 건강은 챙기시는지.. 여러가지로 돌아오는 발걸음이 가볍지만은 않습니다.

물론 돌아오면 금새 까맣게 잊고 일상에 묻혀 살긴 하지만..

다행히 오늘은 제 느낌이겠지만 생명의집에 이전보다 생기가 느껴졌습니다.
자원봉사자들도 보이고 양선생님도 건강해 뵈시네요.
아마도 봄기운 덕인가봅니다.
양선생님이 동자련의 후원으로 생명의 집이 운영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라며 동자련에 대한 고마움을 전달하려는 말씀을 자주 하시네요.
드러내지 않고 묵묵히 봉사와 후원을 하고 계시는 저희 회원분들도 많으시더군요.

많은 보호소를 돌아본 적은 없지만 다른 보호소들도 이보다 나은 환경일거라고 결코 생각되지 않습니다.
보호소에 관한 리포트를 어떤 방식으로 활용하고 홈페이지를 운영하려는지 제가 잘 알지 못하지만 사설 보호소에 대한 전반적인 지원과 관리방안에 대해 많이 고민해봐야 할 것 은 틀림없음에도 우리만의 몫으로 남기기엔 너무 벅차보입니다. (하긴 우리 사무실 아이들만으로도 이렇게 힘이 든데..)

보호소 관련 자료와 사진은 조금 더 정리해서 보내드릴께요.

그리고 저 핸펀번호 바꼈습니다. 010-3952-4080 으로요..
(간사님..앞으로 시키실 일은 이 번호로 연락 주시와요.. ^^)

한가지 더.. 각 보호소마다 동자련에서 일정액의 후원금을 지원하실 계획이던데 생명의 집 후원금은 제가 낼께요. 기존후원금에 더하셔도 상관없구요..




댓글

박경화 2004.03.23

고생하셨어요. ^^


신행호 2004.03.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숙님 현진님도 나랑 같은과구나..


홍현진 2004.03.22

매번 여의도 못찾아올때 알아봤습죠..ㅋㅋ 동병상련의 아픔이기도 하고.. 안산에서 산본가는데 고속도로 잘못타서 뱅뱅 돌다가 결국 시험에 늦어서 그냥 돌아온 사람이 하나 있어요..==


서해숙 2004.03.22

앗..현진님..제가 경부 타려다 영동 타서 돌아온거 소문 났나요? --;;;;


홍현진 2004.03.22

수고많으셨네여.. 가뜩이나 길눈도 어두운걸루 알구있는데..^^;;


조지희 2004.03.22

가게만 아니면 같이가고싶었는데, 수고하셨어요^^


이기순 2004.03.22

감사합니다. ^^


안혜성 2004.03.22

해숙님 수고하셨네요,저도 담번엔 꼭 한번 가복고 싶어요.


이현숙 2004.03.22

와우 감사합니다 해숙님~~ 멋쟁이!*^^*


조희경 2004.03.22

수고하셨습니다 ^^ 어제 밤에 양선생님으로 부터 전화받았습니다.. 이것저것 잡수실 것도 챙겨가셧다면서요? 고마워 하셧습니다..


이경숙 2004.03.22

고생 많으셨습니다...


관리자 2004.03.22

역쉬! 서해숙님께서 확실히 해주실거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항상 저의 강압에 의해 하신다지만...ㅋㅋ 항상 든든한 마음 가지고 있습니다. 다녀오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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