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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회장님 잘 계십니까?

이하 여러분들.. 오랜만이지요?

잘들 지내시는지요? 특히나 해숙님, 현진온니, 옥갱 앗! 회장님, 지희님 모다덜 너무 보고 싶네요..

저번에 왕회장님께는 신세타령 열라 했었는데

그때 말씀드린 래미는 몇번의 사선을 넘어 지금 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를 고치면 저기가 저기를 고치면 여기가 아파서...

장기전으로 돌입했습니다.

심장사상충은 거의 치료가 되었어요. 불행 중 다행이랄까.. 성충은 거의 죽었다는군요..

하지만 당뇨끼도 있고 신장도 안좋고 기관지도 치료해야하고  이번주엔 백내장 판정까지...

이젠 뭐..  무슨 진단이 나와도 놀라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넘이 살려고 저한테로 온 거겠죠?

암튼 전 래미와 함께 요즘 잘 지내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뵐날을 기약하며...

봄날 잘 보내세요..

왕회장님 이젠 자주 연락 드릴께요오

히히히히

 

 

 

 




댓글

조지희 2004.03.22

히히히..진짜 올만이구만요. 해숙님이랑 불타는밤을 또한번 보내셔야죠^^


홍현진 2004.03.22

유리임~ 정말 얼굴 잊어버리게쓰.. 맨날 눌러쓰고있던 모자만 기억나..--;; 그나저나 고생이 많은가보네 먼 사연인지..ㅠㅠ


서해숙 2004.03.22

진짜 이기 누구드래요? 올만에 글 보니 넘 반갑네요.. (그걸 노린건가? ㅎㅎ) 유림님.. 어찌 지내는지.. 우리 얼굴 한 번 봐요~


이옥경 2004.03.22

옥갱이가 뭐여...옥갱이가...흑흑...ㅠ.ㅜ 방갑기도 하고 서운키도 합니다...조만간 얼굴좀 뵈줘여..이젠 얼굴도 생각안나니까..ㅋㅋ


조희경 2004.03.22

그나저나 그동안 무심했던 것만 야단칠게 아니라 가슴에 묻은 상처도 위로해줘야 하는데... ^^; 래미도 얼렁 건강해지길 기원할께요...


조희경 2004.03.22

오우~~ 이게~ 누구야~?? 이회장님을 총무님이라 부르는 걸 보니 역쉬 그간 넘 무심함이 다 들통나는구만요.. ㅎㅎ 자주 오세요.. 삼실도 오시고..전에 해준 샌위치 먹고싶어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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