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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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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답답하여 몇자 적어 봅니다

동자련 사무실에 너무나 많이 있는 강아지들....
지금 동불보호법이나 그 밖의 산재해 있는 일들때문에
바쁜 대표님....
사무실에 한녀석, 두녀석 늘기 시작하여 이제 20마리가
넘었다니...
에휴~~~ 거의 보호소 수준이네요...
강아지들 특성 상 한녀석이 짖기시작하면 줄줄이 따라서
짖는 것 ... 정말 못말립니다...
우정빌라 사람들이 그렇게 나오는 것도 이해가 갑니다.
사무실에 봉사오시는 분들 아시겠지만 초기에 저도
짖는 소리에 정신이 하나도 없었더랬습니다.

저도 두녀석을 기르고 있고 지난 주까지만 해도 꼭 사무실
강아지가 아니더라도 (아는 분들의 강아지 임시입양...)
데리고 있었습니다.
저도 그렇게 힘들고 행여나 옆집 사람들에게 민원 들어올까
눈치도 많이보고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소형아파트라서 그런지 옆에 소리도 너무나 잘 들리고
지금 아파트 관리 규정에 대해서 한 참 얘기와 수렴 중이라
그저 조용 조용하게 숨죽이며 살고 있습니다.
저와 같은 사정도 꽤 있으리라 생각되는군요...

그래서 사무실 사정도 잘 알고 있으면서 선뜻 임시입양에 손들지
못하는 제 자신이 너무나 미안하고 죄송스럽네요...

동자련의 이 문제 못지 않게 타단체 얘기를 해서 미안하지만...
지금 아름품 자게란에 들어가면 참 황당한 일이 몇 주일 내내
계속해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동보협의 공지창 4개 ... 그것도 개인의 이름을 공개적으로
들먹여가면서...

아름품의 이수산님을 공격하는 글이 올려져 있습니다.

이수산님은 동보위의 위원도 아니면서 그렇게까지 당할 이유가 전혀
없는데도 말입니다.

단지 그사람의 존재도 모르고 온라인상에서만 보았다는 이유로...
아니, 아무리 이수산님이 얘기를 해도 개고기옹호자로 단정짓는듯한...

더 이상 .. 말은 안 하겠지만...

급기야는 이수산님께서 아름품을 떠나겠다는 글까지 올리더군요.

저 역시 그분에 대해 잘 모릅니다만... 이건 아닌 것 같습니다.

동물보호에 대한 여러가지 자료와 상담을 올리시고 나름대로
온라인 상으로 개혁에 힘쓰시고 계시고 여러가지 정보도 주시면서
후원도 많이 하고 계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렇게 한 개인이 매도되어 떠난다는 글까지 남기는 걸 보면서
마음이 너무나 착잡합니다.

도대체 무얼 위해서 어떤 마음으로 모인 사람들인데.....

 




댓글

조희경 2004.04.13

혼자 날뛰다 어떤 상태가 되나 한번 봅시다. 다들 당하고만 있을 것은 아닐터이니.


이경미 2004.04.13

정말 질린다는 생각이 드는군요..오히려 팝업창 하나 더 띄운다는 말에는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정말 무섭다는 생각만....


박경화 2004.04.13

동보협 글 때문에 그런건가요? 동보협의 팝업창 때문에 이수산님이 아름품에서 공격당하신다는건가요? -_- 정말 납득이 쉬이 가지 않는군요... 기억하세요... 예전에 겪어봤던 일이지요. 내참... 사람들이 그래요... 에휴.. 이수산님이 마음에 상처를 많이 받으셨겠네요. 힘내세요...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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