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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책이 출간되었네요..

조선일보 북섹션에서 신간소개 기사를 보다가 흥미로운 책을 발견했네요..

한번씩 사서 읽어볼 만한 책들입니다. 저도 나중에 동물의 해방과 함께 구입하려고요.. 제목은 \'동물의 역습\'이고 부제가 \'학대받은 동물들의 반격이 시작되었다\'입니다.

책 소개 중에서 기억에 남는 문구가 있네요..

\"매일 저녁식탁 위에 오를 깔끔하게 살균 포장된 슈퍼마켓의 고깃덩어리가 상상조차 못하는 아픔과 고통이 수반하는 제조과정의 결과라는 사실을 사람들은 인식하려 하지 않는다.\"

만약에 사람들이 우리가 먹는 육류와 해산물들이 어떤 과정을 거쳐서 어떻게 도살되고 어떻게 산업식품으로 오르는지 그 과정들을 낱낱이 보고 체험하면 과연 몇이나 고기를 즐겨 먹을지 모르겠군요..

마트에서 깔끔하게 포장된 육제품을 보면..동물의 고통이 느껴지지 않고 그저 포장된 과자나 라면을 사는것같은 감정을 느낄 뿐이기 쉽죠..

http://www.libro.co.kr/books/book_detail.asp?goods_id=0100005303639

 

책소개

학대받는 동물들의 반격이 시작되었다. 전세계를 뒤흔든 광우병 파동, 구제역, 조류독감 등은 동물들을 극단적으로 상품화시킨 결과 일어난 당연한 현상. 이 책은 동물들에 대한 자연스런 배려와 도덕적인 사고는 완전히 배제한 채 이윤만을 극대화할 목적으로 동물들을 강압적으로 취급하는 것의 부당성을 지적하고, 이를 통해 동물들의 도덕적 권리를 주장한다.

저자는 당신이 어떤 종에 속할지 모르는 상태에 있다면 어떤 판단을 할 것인지 묻는다. 이런 질문은 착취당하는 동물, 인간의 무가치한 도구가 되는 동물의 입장에 섬으로써 현재 우리가 취하는 동물에 대한 태도의 모순을 드러내려는 시도다. 그는 동물은 도구일 뿐이고, 도덕과는 아무런 상관없는 존재라는 뿌리깊은 인식에 도전한다. 지능 측면에서의 인간과 동물의 차이가 도덕적 차이를 낳고, 이것이 우리가 다른 동물을 대하는 현재와 같은 방법과 태도를 정당화하는 것이 아니라는 논쟁적인 주장을 펼친다.
 
 
 
책 표지 글

지금까지 우리가 동물을 대하는 방법은 옳지 않았다.

아마도 동물들이 처한 가장 불리한 상황이라면, 동물이 스스로 자기 주장을 못한다는 것일지 모른다. 동물은 자신이 받는 부당한 대우에 저항하지 못한다. 어쨌든 말로는 표현하지 못한다. 하지만 이제 마크 롤랜즈가 동물들의 주장을 대변할 것이다. 아마도 이보다 더 뛰어난 동물권리 지킴이는 찾지 못할 것이다. 뛰어나면서도 도발적인 책이다. - 콜린 맥긴 \'편집사 서문\' 중에서

과학이란 이름으로, 혹은 단순히 제품테스트라는 이름으로 닭은 컨베이어벨트에 주렁주렁 목이 매달리고, 돼지는 좁은 우리 속에서 온몸에 상처로 뒤덮인 채 살아가고, 양은 불은 몸으로 다리를 하늘을 향해 벌린 채 죽어가고, 개는 끔찍한 실험을 하느라 몸뚱이가 절단된 채 죽음을 기다린다. 이러한 풍경들은 동물들의 고통에 아랑곳하지 않는 소비중심사회의 일면을 그대로 보여준다.

매일 저녁식탁 위에 오를 깔끔하게 살균 포장된 슈퍼마켓의 고깃덩어리가 상상조차 못하는 아픔과 고통이 수반하는 제조과정의 결과라는 사실을 사람들은 인식하려 하지 않는다. 우리는 자신이 키우는 애완견이 조금이라도 다치면 질겁하면서도, 잔인하게 고문하고 죽인 동물들을 매일 즐긴다.

마크 롤랜즈의 주장은 한마디로 동물을 해치는 행위는 부당하다는 것이다. 동물은 의식이 있는 유정물로서, 인간과 생물학적 연속선상에 있는 존재이다. 결코 그들의 권익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 마크 롤랜즈는 단순한 \'정의의 원칙\'을 이용하여 동물에게도 도덕적 권리가 있다는 논증을 한 뒤, 이러한 논증을 토대로 채식주의, 동물실험, 동물원, 사냥, 애완동물, 동물권리행동의 문제에 있어 어떤 결론으로 이어지는지 살펴본다.

 

 




댓글

이경미 2004.05.30

네..꼭 구입해서 읽어보세요..이런 책들이 많이 팔려야하고, 또 많은 분들이 읽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안혜성 2004.05.30

움....저도 사보고 싶어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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