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2004-08-12 12:13]

[홍상희 기자]

애완동물의 배설물에서 식중독이나 실명까지 일으킬 수 있는 병원성 세균과 기생충이 검출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애완견과 이구아나의 배설물을 시험분석한 결과 87.1%에서 살모넬라[홍상희 기자]

애완동물의 배설물에서 식중독이나 실명까지 일으킬 수 있는 병원성 세균과 기생충이 검출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애완견과 이구아나의 배설물을 시험분석한 결과 87.1%에서 살모넬라균과 황색포도상 구균등의 병원성 세균이 검출됐으며 6.5%에서는 실명의 위험이 있는 회충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소보원은 애완동물과 입을 맞추거나 음식을 나눠 먹을 경우 감염 위험이 크다고 지적하고, 사고 방지를 위해 2개월에 한번씩 구충약을 투약하고, 배설물을 처리할때 반드시 소독제를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홍상희 [san@ytn.co.kr]